joon·사랑방(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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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聖 단테의 "神曲"(지옥,연옥,천국)中
우리 인생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아! 이 거친 숲이 얼마나 가혹하고 완강했는지 얼마나 말하기 힘든 일인가 ! 생각만해도 두려움이 새로 솟는다. -지옥편- 인간들이여! 있는 그대로에 만족하라. 그대들이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면 마리아께서 아이를 낳을 필요도 없었겠지 만족 할 수도 있었을 사람들아 헛되이 바라는 것을 그대들은 보았으니 그들은 영원히 통곡할 자들 이로다. -연옥편- 영원히 지속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느라 진정한 사랑을 잃은 사람은 정녕 끝없이 슬퍼 하리라. -천국편- "淸州joon"
2020.02.01 -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
부(副)와 명예, 모든것을 다 가진 톨스토이는 50대에 이르러 어느날 마음속에서 찬 바람이 불었다. 도대체 인생은 무엇인가 ? 나는 왜 사는가 ?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겉잡을 수 없는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자기에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된다. 삶의 절정을 누리던 어느날 찾아온 깊은 고민, 과거에 대한 깊은 회한에 빠진 톨스토이, 너무도 나쁜 삶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통렬하게 반성하며 오열한다. 과거에 대한 깊은 반성끝에 탄생한 작품이 "참회록"이다. 정신적 고뇌와 방황, 숱한 자실 충동을 이겨내고 "참회록"을 썼다. "공포와 혐오, 아픔을 느끼지 않고는 나는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없다. 나는 전쟁에서 많은 사람을 죽였다. 죽이기 위해 결투도 신청했다. 노름 때문에 돈을 크게 탕진한 적도 ..
2020.01.31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꽃잎이 모여 꽃이 되고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微笑가 모여 웃음이 됩니다. 기쁨이 모여 幸福이 되고 두 손이 모여 祈禱가 되고 너와 내가 모여 우리가 되듯이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됩니다. 그대여 ! 오늘은 幸福의 門을 찾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자년 올 한해는 꿈과 所望을 ..
2020.01.25 -
말없이 사랑하여라/J 갈로.
말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한 것처럼 아무 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잠자코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 되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꾸지람을 듣더라..
2019.12.13 -
좋은 詩 (혼자서/나태주)
혼자서/나태주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마라 "淸州joon"
2019.12.06 -
한결같은 마음과 따뜻한 만남
처음의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주는 인연이고 그다음 부터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인연이라고 합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며 좋은 관계를 맺으려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