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를 향한 獅子吼(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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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이 그 놈"
"그놈이 그놈" 열 살의 나이에 왕위에 오른 단종은 똑똑한 군주였다. 어린 왕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인사 발령을 취소하라는 언관들에게 선왕 문종의 말을 인용해 가며 반박했다. 수령을 직접 만나 선정을 당부하는 모습은 조부인 세종을 닮았다. 경연에도 부지런히 나가 궁금한 점을 진지하게 물어보았고 숙부 수양에게 周公 역할을 당부하며 함께 어려움을 풀어 나가자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단종실록) 문제는 왕을 보필하는 신하들에 있었다. 인사권을 쥔 재상들은 합격자 수를 늘리면서 까지 아들과 사위를 합격시키는가 하면 (단종실록 1/4/15) 영의정 황보 인은 자기 아들을 일 년에 5단계나 승진시키고 좌의정 김종서는 자격 미달의 아들을 천거하는 등 낯 뜨거운 일들을 서슴지 않았다. 세종 때부터 중시했던 인사의 원..
2024.03.31 -
"適(적)은 내부에 있다"
"適(적)은 내부에 있다" 日本 전국 통일을 눈앞에 두고 가장 신임했던 부하 나카치 미스 히데의 반란으로 할복自殺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던 "오다 노부나가, 그의 나이 49세였다. 이 사건으로 "適(젹)은 내부에 있다"는 말이 유래 됐다고 한다. 大韓民國, 그 엄혹한 유신정권 시절,(1979년 10월 26일) 가장 신임했던 부하 중 한 사람이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서거한 박정희 대통령도 유래된 사건으로 분류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그의 부하들이었던 보수진영(탄핵파 62명)을 필두로 진보와 야합, 최측근이던 최순실을 엮어서 마녀사냥의 여론몰이로 전 국민을 선동하여 탄핵시킨 것도 진보가 아닌 보수진영에서 비롯됐다는 것, 다 밝혀진 일이다. 父母를 흉탄에 보내고 서슬 퍼런 신군부 아래서 목숨..
2024.03.31 -
人間의 道德的 모순,
작금의 時節, 오합지졸 정치인들이 매스컴을 달군다. 가장 정치인 답지 않은 行動으로 자기모순의 망령을 보이면서 수십 년간 지켜온 生命같은 사상,이념의 소신도 절대적 不義와 타협한다. 검사와 판사가 부패하여 범죄를 조작해서 선량한 국민의 인생을 파멸시키고 가정을 파탄내고 있고, 또 어느 정치인 입에서는 "검찰 조직 전체가 犯罪者가 될 수 있다"말한다. 수사기관의 사건날조, 끝없는 지연, 변호사 전관예우가 사건의 유무죄가 가려지고 權言유착, 여론까지 조장하는 법조계의 엄청난 비리, 헌법준수 법치주의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法앞에 만인이 평등해야 안정된 국가라는 걸 비웃는 부패한 법조인이 법치와 인권을 유린하여 허위조작으로 사법 피해자가 수 없이 늘어 고통을 받는 시절이다. 종교라는 미명아래 가장 聖스러워..
2024.03.25 -
離間질, 人間事 邪惡함의 극치,
세상은 이간질로 난무한다 이간질이라 함은 사이좋은 사람들이나 개인과 한 무리 사이를 틀어지게 하기 위하여 한 사람의 개인적 사회적 평판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말한다. 이간질은 남을 해코지 하는 것으로 가장 비열하고 비겁한 行動이다. 이런 사람은 죄책감도 없기 때문에 남에 단점을 즐겨 말하는 참소의 성격이다. 특히 상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알랑거린다는 것은 어련히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얻어낼 목적으로 계속 관계를 맺으면서 무언가를 빼낼 가능성을 노리고 있음이다 또한 나쁜짓도 칭찬하며 타락시키는 奸慝(간특)한 사람으로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비위를 맞춰 속을 알아내려는 음흉한 사람이며 이를 위한 노력으로 全方位_的으로 주변 사람들을 모으는 전략들이 도출되며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분탕질을 치며..
2024.03.22 -
괴로운 과거 지우기,
歷史의 반은 죽을지도 모를 위기에서 비롯됐다 歷史的 실체의 반은 찬란했던 시절에 대한 記憶에서 비롯됐다 -역사학자 토인비- "말의 이미지에 빛을 응시한다(눈을 따라가며) 그러면서 과거에 괴로운 記憶을 떠 올린다 每日 반복한다, (한 시간 이상 꾸준히 할 것을 요함)" 이 글은 1990년대 의학계에서 數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통해 트라우마 치유에 효과가 입증됐다고 한다. 참전군인 성폭력 피해자의 외상 후 장애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식이장애 환상지통의 환자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淸州JOON 人生은 순간이다, 과거를 잊으려고 노력하자, 과거에 얽매이면 순간을 잃고 순간을 잃으면 미래도 잃는다.
2024.03.21 -
안중근 의사 순국하기 며칠전 쓴 유묵
"용호지웅 세 기작인묘지태" (용과 호랑이 같은 영웅적 기세를 가진 사람으로서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 같은(지질한 필부) 모습을 짓겠는가.) 1910년 3월 안중근(1879~1910)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며칠 전에 쓴 유묵이다 일본 개인 소장자가 갖고 있던 이 유묵은 국내 제176회 미술품 경매장에서 19億5千만원에 낙찰됐다. 淸州joon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