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2024. 4. 12. 04:40ㆍjoon·사랑방
群盲撫象(군맹무상),
장님들이 코끼리를 어루만진다는 말로
사물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 부분만 알면서
전체를 안다고 生覺하는 어리석은 人間事에 전해지는 교훈이다.
身體의 한 부분만을 만져보고 自己의 주관대로 판단해 제대로 된 식견을 갖지 못한
群盲撫象이 된 경솔한 사람들을 지적하는 것이리라.
나무는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근시안,
마음의 門을 닫으면 넓은 시야로 볼 수가 없다.
객관적 현실을 잘 알지 못하면서 自身에 좁은 소견으로 판단한다면
소경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
자만심으로 가득 차 보이지 않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단언하는 어리석은 인간들,
볼 수 있는 눈이 있다한들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볼 수 없는 것이 훨씬 많은데 말이다.
현대 과학이 밝혀 낸바에 의하면,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고 규명할 수 있는 우주는 고작 4%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우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은 장님에 가까운 存在가 아닌가?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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