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하기 며칠전 쓴 유묵

2024. 3. 15. 19:57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용호지웅 세 기작인묘지태"

(용과 호랑이 같은 영웅적 기세를 가진 사람으로서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 같은(지질한 필부) 모습을 짓겠는가.)

 

1910년 3월 안중근(1879~1910)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며칠 전에 쓴 유묵이다

일본 개인 소장자가 갖고 있던 이 유묵은 국내 제176회

미술품 경매장에서 19億5千만원에 낙찰됐다.

淸州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