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尤庵) 송시열 정읍(呈邑)에서 사약받다!
2012. 8. 15. 12:00ㆍjoon·사랑방
尤庵 송시열은 인조~숙종때의 대표적 성리학자 문신.
숙종 15년인1689년 남인의 영수 영의정 권대운이, 보길도에 유배되어 있는 서인의 영수 송시열을
탄핵하여 국문을 위한 귀경길에 정읍(呈邑)으로 사약을 보내 사사케하니 그의 나이 83세다.
*보길도 귀양살이 때 쓴 尤庵(우암) 송시열 의 詩*
푸른 산도 자연이요,푸른 물도 자연 그것 그것이로다.
산도 자연이요,
물도 자연인데
그 산수 사이에 살고 있는 나도 자연 그것이로다.
이러한 자연 속에서
자연대로 자란 몸이니
늙기도 자연대로 하리라.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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