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노병사(生老病死)!
2012. 8. 18. 11:05ㆍjoon·사랑방
결국 죽어야만 될 우리네 인생은,
그토록 허우적이며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아있는 생명체는 생,노,병,사로 이어지는 항구불변 자연의 섭리이며,
육신은 반드시 자연으로 회귀되는 윤회로 이어진다.
단, 백년의 수명도 지키지 못하면서도 천년의 욕심으로 살아가는 어리석은 중생들의 인간사에는,
어제도 오늘도, 끊임없이 탐욕과 거짓, 배신과 음모, 폭력과 살육이 난무한다.
어떤 생명체이던,
육신의 병에서 벗어날수 없고,
육신의 늙음을 거역 할 수 없으며,
육신의 죽음을 거부 할 수 없는 소멸적 미물에 불과한줄도 모르며 살아간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절대적인 자연의 섭리 앞에서도 오만과 교만과 아집을
버리지 못하고 미로속을 헤매인다.
어느 사람이던 아무리 상위자아를 이루고 무상정각의 경지에 이르더라도,
우주 만물의 세계, 허무와 공(空)의 절대적 진리를 벗어 날 수 없다.
(1997년 7월 내가 출간했던"바위는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고요함을 간직하며 산다"中에서)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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