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 08:52ㆍjoon·사랑방
개(dog)는 人間의 오랜 친구이다.
이 충직한 개(犬)는 끝없는 충성심과 뛰어난 직관력을 자랑한다.
과학자들은 개에 대해 숨겨진 능력을 밝혀냈다.
그 결과는 실로 놀라울 정도다.
태어날때 500g도 않되는 연약한 존재로 태어나는 이유도,
강아지가 연약하고 작을 수록 한배에서 많은 숫자의 강아지를 낳기
때문에 다른 어떤 동물보다 크게 번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犬)는,
포유류 중에서 형태와 크기 품종면에서 독보적인 다양성을 자랑한다.
전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약5억 마리에 이르며 품종만 400종에 이른다.
이렇듯 개가 크게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인간과의 관계 때문이라 한다.
인간은 개를 다양하게 훈련시켜왔다.
사냥을 하거나 집을 지키거나 물건을 가져오거나 가축을 몰도록 했다.
개는 사람들의 필요한 것을알아 차리고 적극적으로 도우려한다.
가르치면 못하는 일이 없을 정도다.
주인을 기쁘게 하는 본능 때문에
인간과 개의 관계가 더욱 튼튼해진다고 한다.
개는 색맹이다.
색맹이지만 대부분 파란색과 노랑색만 볼 수 있다고 하며
사물에 움직임은 인간보다 빨리 포착한다는 것이다.
개는 청력도 뛰어나 인간의 네배나 되며,
디지털속에 수정이 진동하는 것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개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관은 후각으로 인간의 40배에 달하며,
개의 코에는 후각수용기가 3억개가 있는데 비해
인간의 코엔 500만개 정도라한다.
인간은 환경에 대한 접근법이 눈으로 확인하지만
개는 후각을 이용해 탐색한다.
개는 코가 강력한 무기라서 늘 코를 축축하게 유지할뿐 아니라,
오래된 냄새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는 사람에 슬픔과 기쁨, 화난 감정도 읽을 줄 알고,
인간이 개를 쓰다듬으면 행복감을 느끼고 긴장감이 풀리면서,
혈압까지 낮춰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작금의 세상은 개(犬)가 인간의 동반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인간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됐다.
우리민족의 오랜 식문화로 자리잡아온 소위 보신탕집이 전국에 1,600곳이고,
식용견을 사육하는 농장이 1,150여곳으로 밝혀졌다.
개식용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해 도살하거나 유통하면 3년이하 징역이나 벌금3천만원이다.
소위 김건희 법으로 3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동물보호 단체들은 그 동안 동물복지를 끌어내린 개식용금지를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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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가 맛이 없으면 개살구, 망신도 큰 망신이면 개망신, 망나니도 큰 망나니면 개망나니,
지랄도 큰지랄이면 개지랄, 번지르르한 기름은 개기름,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
흔히 사람들은 화풀이할때 개를 붙여 회자하여 왔다.
한번 주인을 만나면 절대 배신하지 않고 위험에 처한 주인을 구하고 대신 죽는 충견도 있다.
반면 인간은,
노부모 모시기 싫어 양노원에 버리는 놈도 있고,
출세를 위해 친구를 배반하고 모함하는 놈도 수두룩 하고,
권력을 잡으려고 한솥밥 먹던 동료도 범죄자로 엮어내는 청치 모리배놈들도 허다하다.
이런 의리없는 세상에 개를 욕할 사람은 누구인가?
모든 인간은 결국 세가지 부류중에 하나이다.
개보다 더한 놈이거나, 개보다 못한 놈이거나, 개같은 놈중의 하나일 것이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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