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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서 이용준 형사 의문사 미스테리"
    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2024. 4. 24. 01:28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 더 힘든 세상이다.

    정의롭게 산다는 것은 어쩌면 목숨을 거는 일인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에 근무하면서 유흥업주와 공권력의 유착관계를 

    수사하려던 젊은 형사,  그것도 3년 연속 모범경찰로 선정될 만큼 주어진 업무에 충실했던

    전도유망한 청년경찰, 강력반1팀 소속의 이용준 형사가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

    소위 부자동네라는 강남 송파 서초에 유흥업소들이 밀집한 곳으로 온갖 불법의 온상,

    범죄율이 최상위권이라는 지역으로 이미 알려진 곳이다.

     

    술과 마약이 난무, 취하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자신도 모른다.

    살인 사건의 절반이 술과 연관된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통계도 있다.

    당연히 술집 부근에서는 술에 취해 많은 불법적인 일들이 일어나 업주들은 마약,

    성매매, 가짜양주, 폭력, 탈세 등 수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이를 덮기위해 관할 경찰서와 유착관계로 이어져 비리가 발생한다.

    이 같은 정보를 포착하고 수사하려다 의문사를 당한 강력1팀 이용준 형사, 27살이다.

    원칙과 상식,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올곧은 성품때문에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다.

     

    쥐와 야합한 고양이 처럼 적당히 눈감고 적당히 뇌물받고 같이 더러워지면 되는것을

    사람의 정의구현으로 이미 타락할대로 타락한 세상 무엇이 달라진다고

    원천 근절이 불가능한 비리를 수사한것이 죄라면 죄일 것이다.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적당히 눈치보며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은게 죄였다.

    의로운 젊은형사의 용기와 불굴의 정신은 마땅히 사회정화의 단초가 돼야한다.

    관례처럼 내려온 불법업주와 공권력의 유착관계, 정녕 불가침의 영역이였을까?

    자신에 치부를 감추기 위해 킬러를 이용하는 짓도 서슴지 않는 세상,

    나쁜 놈들이 더 잘 먹고 더 잘 사는 모순된 세상을,

    부패한 사람들을 단죄한다는 것이 험난한 길이란 걸 그 나이에 어찌 알았겠는가? 

    어느 얼빠진 찌질한 놈은 뇌물 먹은 것을 마치 무용담처럼 과시하는놈도 있는데 말이다. 

     

    수사하던 경찰이 의문사 할 정도면 사건의 비리가 상상을 초월 할 것이다.

    조작되고 날조된 자살로의 종결, 덮은 자가 있다면 죽게 한 자도 분명 있지 않겠는가?

    동료경찰의 의문사를 쉽게 자살로 종결하려는 날조된수사? 경찰들은 다 알고 있지만

    정의롭고 용맹스러운 척탄병같은 경찰만 없었을 뿐, 양심에 문제였다.

    누군가는 말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이미 적(適)의 편이라고 하지않던가?

    불법업주와 공권력의 유착관계를 수사하던 이형사의 억울한 죽음,

    법치와 공정, 원칙과 상식이 무너졌다.

     

    강자가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고개돌려 못본체 외면하는 비열한 세상에서

    눈 감고 귀를 막고 고개숙인자만이 살아남는 작금의 대한민국 법치국가의 민낯이다. 

    맥주 한잔도 소화하기 힘든 체질을 양주를 몇병이나 마신것으로 연출하고 여자친구도

    없는데 실연당해 평소 고민했었다며 우울증으로, 과음에 의한 졸음운전으로,

    직장내 동료들과의 부적응자로 억측하면서 억울하게 죽임 당한 것을

    자살로 왜곡시켜 몰아가는 파렴치하고 잔인한 일들을 벌였다. 

     

     

    '이미 해칠 목적으로 이형사가 추적하던 사건을 "정보원"을 통해 유인책을 써 결정적

    증거가 될만한(마약?)에 관련 공급책이 부산의 차량정비사업소(네비에 입력한) 부근이라

    거짓정보를 주었을 가능성, 그런 유혹이 아니라면 출근도 않고 뜬금없이 왜 부산을 갔겠는가?

    더구나 밤늦도록 같이 술을 마셨다는 정보원은 부산이 고향인데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하기 위해 장거리 고속도로로 유인, 인적이나 차량통행이 뜸한 곳에서

    미행하던 차로 밀어 교통사고를 유발시킨 것은 아니었을까?

    오른쪽 가드레일을 먼저 부딛쳤다는 것은 왼쪽 옆차선을 미행하던 차량이 경미하게 부딛쳐도 

    주행중에 받친 차량은 중심을 잃고 엄청난 충격을  받기 마련이다.  

     

     

    차를 전복시켜 중상을 입히려고 했는데 차량사고 후 예상보다 부상정도가 경미한 이형사는 직감적

    으로 이같은 사실을 감지, 했을 것이고 마음이 조급해진 이형사는 황급히 병원에서 나오게 되었고

    이형사 동선를 살피며 병원 근처 차량안에서 이를 지켜보던 가해자들에 납치당했을것이다.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했던 살해의혹, 만약 중태에 빠졌다면 납치까지 하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강남 학원가에는 젊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마약음료까지 확산되는 지경이고보면 유흥업소에는 이미

    마약과 깊이 연루되었을것이고 이를 추적하는 이형사를 지켜만 보고 기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마약사범들은 형사의 정보원을 통해 수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 아닌가?

    마약과 관련되지 않고서는 이를 엄히 단속하는 행정부에 무모하게 도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생사여탈의 문제라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오래전 나 자신도 가정파탄범에게 멸문지화의 피해를 당해 한집에 살던 서울대 법대

    출신의 베테랑 변호사와 허심탄회하게 상의한 적이 있는데,

    죽이고 싶을만큼 억울하다면 차량을 이용한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죽여 버리는 극단적 방법이

    최선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기 때문에 사건을 유추해보는 것 뿐이다.

    공권력의 비리연루의혹, 이를 덮기위해 교통사고를 위장한 청부살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극세사로 짜여진 살해의 프레임?

    전문가 (프로파일러,법의학자, 전직경찰간부)들도 이 사건은 초등수사도 하지 않았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한결같이 수사의지가 없는 사건으로 의심한다.

    이미 예상된 사고처럼 그 많은 동료 경찰들은 왜 모르는 척 침묵하고 있었을까?

    조직보호 문화 때문이라고 하지만 동료경찰이 죽으면 철저하게 수사하고 협조하는 것이

    상식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의혹 투성인데 경찰은 서둘러 자살로 종결하여 미제사건을 만들었다.

     

    '강력계 형사가 저수지에서 사망한 것이 언론에 나타나게되면 사람들이 동요, 일이

    커질 수 있으니까 이성문제로 우울증이 있어 자살한 것으로 조용히 처리 하자고

    유족에게 회유도 했다니 전형적인 사건날조요 증거조작 아닌가?

    생소한 영동의 한 저수지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함께 가는 차 안에서 이형사 유족들에게 타살도 사고사도 아닌 자살이라 말하며

    부검하지 말라고 설득했다던 직속상관은 배신했다는 말을 수 없이 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무식하고 무지해도 단장지애의 고통을 겪는 고인의 부모에게 할 말은 아닌것이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이 초등수사를 적극적으로 했었다면 증거나 정황을 발견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여론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 한다.

    사건을 담당한 영동경찰서 측은 이형사가 전날 과도한 음주로 지각한것에 대해 문책

    당할것이 염려되여 목적없이 부산으로 가다가 교통사고를 내어 징계받을 것이 두려워

    자살했다 라고 했으나 자살이라는 동기가 억지로 짜맞춘 듯 석연치않다.

    이 세상 이유없는 자살이 어디 있는가?

    이형사가 자살이라면 분명한 동기가 있어야 한다.

    이형사의 죽음엔 의혹이 가득하다, 저수지에서 사망한 그의 폐속에서 해양플랑크톤이

    검출됐고 목주위엔 석연치않은 목을조인 듯한 흔적도 뚜렷하게 남아 있었다.

    이무렵 언론에 대서특필 되어 가장 많이 나왔던 기사 내용이다.

    "강남 유흥업소 업주와 통화한 경찰이 63명, 경찰 유흥업소 커넥션 밝혀지나?"

    "강남 성매매 유흥업소 경찰과 유착관계 수사, 경찰 유착의혹 강남 유흥업주 탈세 42억,"

    오랫동안 이어져온 관행으로 유흥업소와 공권력의 유착관계의 비리를 덮기위한 날조된

    자살로의 결론은 아니였을까? 

     

    '몇 년 후 버닝썬 사건 당시에 초등수사가 잘못된 점을 발견하고 문제를 제기한 강남경찰서의

    A경위라는 수사경찰관이 있었다. 

    문제를 제기 했다는 이유로 그는 돌연 한달만에 민원부서로 발령 나고 수차례 문제 제기를 해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A경위는 수사 총책임자 C 씨를 직권남용에 대해 검찰에 진정서를

    냈는데 뚜렷한 처벌없이 C씨는 갑자기 경찰직을 내려놓고 대형 로펌으로 이직하게 된다.

    혹시 이용준형사도 A경위와 비슷한 상황에 처헀던 것은 아닐까?

    C씨가 이형사 사망후에 부검하지 말라고 종용했던 그 인물, 바로 직속상관 이였다.

    A경위는 이형사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지만 침묵하는 것은 아닐런지 모른다.

    물론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심증에 힘을 싣는 정황은 수사 총책임자였던

    C씨에 대한 정체성 때문이다.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은 수 많은 사람들이 절대 간과해서 안 되는 것은

    진실은 지하에 묻혀있어도 그 진실이 자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무서운 폭발력을 축적하여 언제인가 폭발하는 날에는 많은 것을 휩쓸어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진실의 아버지는 時間이다.

    淸州JOON

    *재수사를 요구했던 유족에게 애매한 수사종결 로 미제사건이 됐다.*

     "조사한 결과 자살로 볼 증거가 없으며 살인 또는 타인의 관여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할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만으로 사망경위를 밝히는 것에 한계가 있음이

    명백하고 더 이상 수사할 내용도 없어 내사 종결하였음을

    알려 드리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에서 존경받을 만한 경찰 3人으로 선정된 글도 게시판에 올라있다.))

    1) 제주 4,3 항쟁당시 도민을 처형하라는 게엄당국의 명령 문서에 '부당함으로

    불이행' 문구를 날인해 수백 명의 제주도민의 생명을 구한 제주 경찰서장 문형순,

     

    2) 서울의 봄 당시 평화시위를 보장하고 5,18 광주항쟁이 일어나자 계엄당국의 시위

    진압 명령을 거부한  전라남도 경찰국장 안병하,(최종 계급은 경무관, 추서 계급은

    치안감) 한국판 쉬친센(천안문 유혈 진압을 거부한 장군) 이다.

     

    3) 2010년 강남지역의 불법업주들과 공권력의 유착 관계를 수사하다 의문사당한

    강남 경찰서 강력반소속 이용준 형사라고 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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