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역경을 두려워 말자. 시련을 극복할 줄 알아야 심신이 강해지고 위대함을 얻을 수 있다. 질풍노도가 휘몰아 치는 바다에서 늠름한 뱃사공이 만들어 지는 법이다. 온실의 花草는 허약하여 자생력이 약하고, 넓은 광야에서 비바람 눈서리에 자란 花草가 생명력이 강한 까닭이다. "하..

그대여! 詩를 쓰려거든 두메로 오시요. 황금물결 넘실대는 萬物의 자궁속으로. 그 고요의 胎속에는 그대의 生命을 키워준 젖줄이 풍요롭소. 時代를 초월하여 고갈된 詩心을 채워 줄 소재가 가득하오. 님이여! 사랑을 하려거든 두메로 오시요. 오염되지 않은 순 백색의 님 의 품으로 그 순..

"破邪顯正" 지난 일은 生覺지 마라. 지나가 버린 것은 소용이 없다. 現在 머무는 곳에서 最善을 다해 살라. 집착 때문에 苦痛스럽고, 어리석음을 모르는 無知가 힘겨운 法이다. 祈禱 하여라 ! 청렴과 검소로 福을 짓고, 스스로를 낮추어 德을 키울 수 있기를. 破邪顯正(파사현정), 옪은 ..

"幸福의 조건" 이 世上 모든것 중에 내것이란 없다. 慾心 때문에 幸福指數가 줄어드는 것이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慾心이 작아지면 幸福이 커지고, 慾心이 커지면 幸福이 작아진다는걸 잊고 산다. 幸福은 결코 큰 것이 아니고 日常의 작은 행복들이 모여 큰 행복..

교활하게 惡한짓을 했어도 잘 되고, 남의 피해를 발판으로 삼았던 악랄한 자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世上을 보고 느끼며 살아간다. 惡한 짓을 아무리 해도 善하게 되는 것이 부조리고, 善行을 아무리 해도 惡行이 돌아 오는 것이 社會的모순 아닌가. 먼 훗날 그 惡한자들이 더 많이 잘 살 수..

산 넘고 물 건너 내 그대를 보러 길 떠나노라. 그대 있는 곳 산 밑이라기 내 산길을 토파 멀리 오너라. 그대 있는곳 바닷가라기 내 물결을 헤치고 멀리 오너라. 아아, 오늘도 잃어진 그대를 찾으러 이름 모를 이 마을에 헤메이노라. -양주동- "청주joon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