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敎學)

2012. 8. 30. 17:28joon·사랑방

인간은 저마다 불완전한 미완성의 존재다.

누구나 결점이나 단점이 많은 유한자이다.

한 인간이 모든 재주와 능력을 다 갖출수는 없다.

둥근것은 둥글어서 쓸모가 있고,

모난것은 모가나서 쓸모가 있는 것이다.

그는 그대로의 할 일이 있고,

나는 나 대로의 할일이 있으므로 우리는 존재하는 것이리라.

 

 

어떤 사람을 놓고 단점을 들어 채색해 버린다면

누구인들 자유로울수 있겠는가.

편견과 선입견을 갖는것은 옳지 못한것,

남을 평가하기에 앞서 자기 성찰을 우선 해야 한다.

진리를 알고 끊임없이 자성을 하노라면,

인간은 이런 과정을 거처 완성을 향해 가는 것.

남을 폄하 하면서도 자신은 볼 줄 모르는 모순,

교만의 그릇됨을 잉태하면서 인간들은 살아간다.

교학(敎學)이 참된 인간 교육의 우선이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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