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身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2024. 11. 8. 03:54ㆍ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내가 내 뜻을 분명히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나의 뜻을 이해 할 수 없다.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나를 존중받게 만드는 첫걸음이다.
자기의 분명한 표현이야 말로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고 삶을 변화시킨다.
배려심이 깊고 헌신적으로 남의 사정을 들어줄때 기쁨과 행복을 느꼈을지라도
남을 위해 모든 걸 들어주다 보면 점점 지쳐가기 마련이다.
정작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한지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계속해서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고 나를 후순위로 놓다 보니
결국 내 시간과 감정은 사라지고 말았다.
헌신은 소중하지만 그것이 당연해질 때는 문제가 발생한다.
심리학적으로도 반복되는 헌신은 감사하는 마음을 잃고 그것을 기본으로 받아 드린다고 했다.
어느 순간 나는 "항상 내 편의를 위해 희생해 줄 사람"으로만 여겨지게 된다.
퇴계 이황은 이렇게 말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다."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지 않으면 남을 위한 헌신도 결국 진정성을 잃고 만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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