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16:34ㆍ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안동 고등어 간잽이 명인들이 고등어의 배를 갈라 상하지 않도록 소금 한줌
넣는것을 염장(鹽藏)지르기 라고 한다.
복장이 터지게 약을 올리는 걸 '염장을 지른다' 고 이야기 하며,
염통과 내장, 염장을 내질러 부아를 돋운다 는 뜻이다.
얼마전 대통령은 민생현장을 살핀다며 백화점을 방문해 마침 sale을 하던
대파 한단을 들고 875원은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서민들의 염장을 질렀다.
대통령이 민생물가를 너무 모른다는 논란이 일자,
이수정 당시 국회의원 후보는 대통령의 뜻은 파 한단이 아닌 파 한포기 가격을
말했다며 억지스러운 해명으로 국민들을 바보취급하며 염장을 질렀다.
선거후 대파 해명만 아니였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선거라는 평가가 많았다.
배우자와 그의 재산 신고 내역은 서울 apt 4채와 상가3채 그外 임야 보유, 이정도면
대파 한 뿌리에 875원을 주고 사먹어도 대수롭지 않을 일이다.
공영운 이재명 경제특보는 현대차 부사장시절 서울의 부동산 35평을 매입하여
공군 병장인 아들(22세)에게 증여하였다,
증여한 부동산 시세는 평당 8000~1억이다.
증여한 다음날 서울시는 공영운이 증여하는 방식의 규제를 시작했다.
공영운은 증여하는 과정에서 적법했다며 서민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장녀 명의로 11억 작업 대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의 양문석 의원은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 고 염장을 질렀다.
그뿐만이 아니다.
딸 불법입시로 유죄까지 선고받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국대표는,
"저희 딸 때문에 다른 학생이 떨어진 사람은 없지않느냐? 며,
억지스러운 궤변으로 부아를 돋웠다.
또한 혁신당의 박은정 의원은,
남편이 전관예우를 받았으면 160억을 벌었어야 했다며 서민들의 속을
뒤집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했다.
2022년 3월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8억 6086만원을 신고 하였는데
9개월 뒤 비례대표 등록에서는 49억 8100만원을 신고하여 논란이 되자
해명성 항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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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정의로운 사람이여야 한다.
개인영달을 꾀하지 않고 국민을 하늘로 알고 두려워 해야 바른 정치인이다.
국민을 속이고 무서워하지 않는 정치인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정치인에게는 정치자금이 필요한 정치현실이기에, 정치자금을 확보하는 것 또한
하나의 능력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돈은 절대 가까히 해서는 안되고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자금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언제나 국민과 역사를 의식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에 눈을 바로 보면서
언제나 工夫하는 자세로 성실하게 노력해 나가야 한다.
출세욕에 눈이 어두워 이를 지키지 못할 위정자는,
조용히 낙향하여 농부처럼 일하고 사색하며 산다고 누가 뭐라 하겠는가?
너 아니여도 정치는 어김없이 돌아가니까?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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