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으로 운석이 된 별똥별"

2024. 6. 25. 06:22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이 종섭, (前 국방부 장관 육군 중장 전역)

채상병 사건 후폭풍으로 수세에 몰려 갑자기 호주 대사로 발령되어 출국했으나 

며칠뒤에 입국한다. 장관이 차관보급인 호주대사로 임명되는 이례적 선례를 남겼다.

2024년 3월 발령되어 2024년 4월 3일 까지 한달간 대사로 있다가 채상병 사건의 외압의혹

피의자로 밝혀져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하였다.

 

임종득 (前 국가 안보실 2차장, 육군 소장 전역, 現 국회의원)

채상병 사고 보고서가 경찰에 이첩되었다가 국방부 검찰단이 다시 회수해가는 시기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있었으나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 영주시에서 당선됐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현역 중장)

채상병 사망 사고가 일어나자 일선 부대에 입막음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국방부 차관과의 문자내용이 유출되어 수사에 대해

국방부의 압력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수사단장의 수사 결과 보고서에서 피의자로 적시된 사단장을 빼라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많이 힘들 것이라 겁박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있다. 

국회 국방위에서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를 맞고 37일만에 사과한 人物이다.

 

임성근, (해병대 1 사단장, 현역 소장)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재검토이후 포병 대대장들만 혐의자로 적시한 상황에서

자신은 무죄임을 전제로 경북 경찰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때 군말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어 있는 존재"라는 내용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있는 채상병 사망 사건의 핵심 인물로 가장 의혹이 많다.

출세욕에 눈이 어두워 한결같이 부하탓으로, 지시하지 않고 지도했다는 사단장이다.

채수근 상병은 원래 수영을 할 줄 모르고 사고후에도 뚝이 무너져 실족했다고

사건을 왜곡시키려던 인물로 대통령실과 김건희 여사와도 연이 있다는 의혹도 있다.

 

 

임기훈, (前 국방 비서관, 現 국방 대학교 총장, 현역 중장)

채수근 사망 사고 당시 대통령실 외압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국방 비서관으로 국방부

및 해병대 사령관과 통화 사실이 밝혀지고 대통령 격노설을 최초로 전달한 人物이다.

국회에 출석해 해병대 사령관과 전화통화 사실을 부인하여 위증혐의도 받고있다.

그런 와중에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해 국방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 겸 해병대 군사 경찰병 과장, 현역 대령).

경북 포항 출신으로 경북대 법과 대학을 나와 고려 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해군 간부 후보생 출신으로 현재는 보직해임된후 대기발령이다.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를 수사하여 업무상 과실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결론으로

사단장을 포함 6명의 피의자를 적시하여 경북 경찰청에 이첩하려는 과정에서 

사단장 등 피의자를 제외시키라는 국방부의 외압이 있다고 폭로하여 항명했다는

이유로 보직해임되어 조사를 받으며 대기 발령 중이다.

 

개인주의 이기주의 기회주의가 정당화된 사회에서 군인다운 기백과 용기있는 인물로

시대적 양심으로 정의를 세우다 항명수괴죄로 보직해임되고 기소당하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 원칙주의자가 적반하장의 고초를 겪는 현실이다. 

지휘관이 부하들을 이용한 보여주기식, 허황된 과시욕이 빗은 참사로 밝혀지고 있는

군대의 잘못된 관행, 부당한 상관의 지시를 거부한 것이 항명이 되였지만

무모한듯한 박정훈의 행위가 정의롭고 숭고한 의지로 보이는 것은 

나 혼자만의 판단은 아니라고 믿고싶다. 

불의엔 맞서 싸워야 한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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