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罪없는 罪人 만들기(마크 가시),
    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2024. 4. 18. 02:57

     

     

    2001년 "빌리 웨인 코프"는 경찰의 설득 끝에 12세 친딸 어멘다를

    성폭행을 하고 살해했다고 허위자백했다.

    그전까지 그는 650회 넘게 살해혐의를 부인했었다. 

    그러나 경찰이 가차 없이 몰아붙이며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알려준 후 그는 자백했다.

    빌리 웨인 코프는 경찰의 주장이 옳다고 믿고 있는 상태였다. 

    재판정에서 자백을 공식 철회한 이후 빌리 웨인 코프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에 대한 언급 때문에 자신에 기억을 의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를 믿어 줄 사람이 누가 있를까?"

    .......................................................................................

     

    冊' "죄(罪) 없는 죄인(罪人) 만들기"의 저자 (마크 가시, 전직 검사.)

    신시내티 법학교수도 그러했다.

    그는 교수 업무의 일환으로 결백을 주장하는 한 재소자의 구명운동에

    나선 로스쿨 학생들을 지도했지만 솔직히 무죄 가능성을 믿지 않았다.

    학생들이 상담한 "허먼 메이"라는 재소자는 분명 犯人일 거라 믿었다.

    그러나 저자인 마크 가시의 판단이 틀렸다. 

    DNA 검사를 통해 허먼 메이는 실제 강간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는 13년 복역 끝에 무죄 방면된다.

    전직 검사 출신인 저자는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고 검경과 사법 시스템의

    잘못된 수사와 판결로 죄 없는 이들을 감옥에 가두기도 한다,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 문제에 뛰어들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죄 없는 죄인을 만들어 내는 검찰과 경찰, 사법 시스템의

    잘못된 관행과 정치적 요인, 그리고 오판에 관여하는 

    人間에 심리 결함을 탐구한다.

    전직 검사였던 마크 가시의 고백, 사법 제도 개선을 위한 제안이 담겼다.

     

    죄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 아닌 죄를 만들어 내는 모순 투성이의 사법제도,

    이 정도면 聖人君子(성인군자)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아닌가?

    淸州joon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