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019. 6. 18. 09:36ㆍjoon·사랑방
삭막하고 험한 세상,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때론 차 한 잔의 여유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 수 있는
마음을 알아 줄 그런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 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줄 그 사람,
즉 그런 사람이 너`이고 또 나`였으면 좋겠다.
-좋은 글 中-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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