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아미 맵다 울고.

2014. 4. 10. 06:26joon·사랑방

 

 

 

매아미 맵다 울고,

 

매아미 맵다 울고 쓰르라미 쓰다 우니,

산채를 맵다 든가 박주를 쓰다 든가, 

우리는 초야에 묻혔으니

맵고 쓴 줄 몰라라.

 

(富貴와 영화도 없이 草野에 묻혀 산채를 먹고

박주를 마실 지언정 맵지 않고 쓰지 않더라.)

 

靑春에 보던 거울.

 

靑春에 보던 거울 白髮되어 다시 보니,

靑春은 간데 없고 白髮만 보이는 구나.

白髮아 靑春이 제 스스로 갔으랴 네가 쫒아 버렸는가.

 

(세월이 어찌 너만 비켜 가겠는가.)

(가인)이 정 신.

 

"淸州joon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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