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者必滅 會者定離.
2014. 4. 10. 21:40ㆍjoon·사랑방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고
동시에 너와 나의 헤어짐 입니다.
세상사 이별없는 인생없고 이별없는 만남도 없습니다.
살아 있는자 반드시 죽음이 오고
만나는 자는 반드시 헤여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것이 아닙니다.
정든 가족, 정든 친구, 정든 고향, 정든 모두와 단절하고
영원히 떠나 하나의 無(무)로 돌아가야 하는 생자필멸은
만고불변의 순리요,우주의 법칙이자 자연의 섭리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시에 죽어가는 것입니다.
피할래야 피할 수 없고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는것,
엄중한 인생의 철칙이며 절대적인 운명적 상황입니다.
죽음은 정하지 않은 날 예고없이
그리고 예외없고 소리없이우리를 찾아옵니다.
그 때는 사랑하는 나의 모든 것을 두고 혼자서 떠나야합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덧없는 인생 나그네,
죽음은 슬픔의 극치요, 허무의 절정이며 공포의 으뜸입니다.
결코 알 수도 없는 죽음은, 인간의 경험을 영원히 거부합니다.
물질에 대한 貪慾(탐욕)을 버리고
지상의 것에 대한 맹목적인 욕심도 버려야 합니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간은 본래 무일물(無一物)의 존재,
독생독사(獨生獨死) 인간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나그네에 불과합니다.
"淸州joon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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