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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북한의 명승지 몽금포(夢金浦)에 대하여..
    경치·풍경 2013. 4. 23. 15:31

    ↑ 몽금포 타령을 원일이 편곡하고 이상은이 노래한 [달빛향해]를 재생버튼 클릭하여 듣기..

     

      ▒ Moonlight Sailing (달빛 향해)

            - 원일 편곡 / 이상은 노래 -


      A blue moon protects the night water.
      Light colliding with cool air.


      The heart knows not how to wait for what
      the land whispers to the soul.


      Two sides of the same
      beginning and end we're bound
      by time and tradition.


      Awillow tree shudders a leaf like a word
      or a memory lifted by the stream
      that carries you to me.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만나 보겠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달빛은 밝구요 바람도 차우니
      순풍에 돛달고 님 만나러 간단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 북한의 명승지 몽금포(夢金浦)에 대하여..


      몽금포는 용연군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으며
      몽금포리, 순계리, 장산리 지역의 해안에 전개되어 있습니다.
      몽금포는 다른 말로 [백사정(白沙汀)], [금사십리(金沙十里)]라고도 하였다고 합니다.


      몽금포란 이름은 황금무지 위에서 꿈을 꾸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몽금포는 예로부터 흰 사취, 붉은 해당화, 푸른 소나무들이 하나로 어울린 해안경치,
      저녁의 바다경치, 뒤의 기암절벽 등이 빼어나 서해안에서 대표적인 명승지로 유명합니다.

       

      ↑ 몽금포 백사장

       

      장연남대천 어귀와 장산곶 사이에는 장산곶과 이 일대의 규암이 풍화와 해식작용을 받아
      부서져 생긴 규사가 바닷물에 운반되어 쌓여서 생긴 좁고 긴 사취, 섬과 잇닿은 육계도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사취의 너비는 2km, 길이는 8km나 되는데, 마치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 사취는 햇빛을
      받아 눈이 부시게 수정처럼 빛나며 금빛을 낸다고 하여 일명 [금사십리]라고도 합니다.


      6~7월이면 백사장에 해당화가 만발하여 흰 비단필 위에 붉은 꽃을 수놓은 듯 아름답기
      그지없는데, 사취에는 이름난 공예가들이 정성 들여 다듬어 놓은 듯이 흰 달걀 같은
      자갈들이 줄지어있는가 하면 [눈무지], [수정산]과 같은 모래언덕들이 있어
      백사장의 경치를 더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 몽금포 바위

       

      몽금포에서 뛰어난 경치의 하나는 승선봉에 올라 바다와 주변을 관망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파도치는 바다와는 달리 잔잔한 호수와 같은 몽금포포구,여러 가지
      고깃배들이 줄지어선 부두, 백사장과 소나무숲, 숲 속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문화주택마을, 황금파도, 물결치는 농장평야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발 아래로는
      섬기슭의 마당바위를 비롯한 기암절벽과 기암괴석이 시야에 펼쳐집니다.


      해가 수면에 가까워지면서 바다는 점차 붉게 물들기 시작하며 해가 바다에 잠길 때는
      마치 용광로의 쇳물처럼 온 바다가 펄펄 끓는 듯 하며 붉은 파도가 설레는데, 이를
      배경으로 한 노을 비낀 섬들, 만선기 휘날리며 포구로 돌아오는 고깃배들, 고깃배를
      반기는 듯 우짖으며 떠도는 갈매기떼 등이 하나로 조화된 경치를 [금사낙조(金沙落照)]
      라고 하여 예로부터 몽금포의 대표적인 경치로 전해져 왔습니다.

       

      ↑ 몽금포 코끼리바위 천연기념물 제143호

       

      몽금섬, 승선봉(33.8m)일대의 섬들과 장산곶 해안에는 규장암과 상부원생대 상원계
      직현통의 규암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코끼리바위, 고래바위,
      마당바위, 병풍바위 등의 기암괴석, 바닷벼랑과 해식굴이 늘어서 있는데
      이것은 마치 금강산의 만물상, 해금강과 총석정을 방불케 합니다.


      코끼리바위는 육중한 코끼리가 물을 찾아 물가로 나가는 것 같으며 밀물 때는 물에
      들어서서 긴 [코]를 바닷물에 드리우고 물을 마시는 듯 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 황해남도 용연군 행정지도

       

      장산곶 앞바닷물에 몸을 던졌다는 심청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물살이 빠른 인당수가
      있습니다. 장산곶마루는 바다와 몽금포 일대의 경치는 물론, 불타산줄기의 산과
      수림의 경치를 관망하기 좋은 곳이 몽금포라고 합니다.


      ☞ 자료출처 : 북한지역정보넷(http://www.cybernk.net),
                         평화문제연구소(http://www.ipa.re.kr)에서..

    출처 :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글쓴이 : 휘뚜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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