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4. 20:52ㆍjoon·사랑방
사랑하는 내 딸, 그리고 아들아!
비록 자랑스럽지 못한 애비 지만 내 몸을 던저 불행한 과거를 단절함은 어쩔수 없는 선택 이였음을
이제는 이해하고 격려 해주길 바란다.
대의(大義)에 따라 불가피한 현실 이었음을 너희도 조금은 이해 할것이다.
자고나면 이어지는 악의적인 루머(rumor)들이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죽는 날 까지 너희에게는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고 최선(最善)하며 산단다.
풍찬노숙 의 생활이라 할 지라도 마음이 평안(平安)하고 희망(希望)이 있어야 한단다.
지식(知識)의 역할이 반드시 사회에 긍정적이지 만은 않지만 언제나 늘 책(冊)을 가까이 하며 살거라.
그 속에는 배고픔을 잊게하고, 더위와 추위를 잊게하며, 번뇌를 잊게하고,지혜를 주고 꿈과 희망을 준단다.
누가 뭐라 하던 책(冊)만 보는 바보들이 되어라.
그 속에는 너희가 원하는 모든것을 얻을수 있는 길이 있단다.
선(善)한 자는 승(勝)하고, 악(惡)한 자는 멸(滅)하는 것이 인간사(人間事)의 진리(眞理)란다.
부디 권선징악(勸善懲惡)을 화두 삼아 살도록 하여라.
그리고,
위기 관리 능력을 배우고 시간에 충실한 사람이 성공 한다는 것도 잊지 말고 살거라.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하고 뼈를 깎는 자기 혁신으로 환골탈태 하는 참인간으로 거듭 나서
훌륭하고 자랑스런 딸과 아들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란다.
결국,
너희 인생(人生)은 너희 자신만이 지킬수 있음도 결코 잊어서는 않된단다.
부디,
애비 자녀로써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정 받고 신뢰 받는 정도(正道)의 길을 가거라.
또한,
너희 꿈 앞에서 비겁한 현실과는 타협하지 말고,
더 큰 세상을 꿈꾸면서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도록 노력해라.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알고,
이웃의 슬픔도 공유하는 그런 인간미로 살려 노력해라.
그리고 죽는 날 까지,
목숨을 버리더라도 거짓말 하는 사람은 절대 되지 말거라.
거짓말은 상대를 속이기에 앞서 자신의 양심과 인격(人格)을 영원히 죽이는 것 이란다.
이름만 불러도 가슴 찡한 내 딸과 아들아!
고통 없는 성공이란 없다는 것을 화두 삼아 살거라.
언제나 늘 그 자리에서,
너희를 위해 항상 기도한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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