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運命)!

2012. 9. 6. 23:04joon·사랑방

절망(絶望)이 깊을 수록,

인생(人生)을 보는 눈이 깊어 지는가 보다.

호리(여우의 가을철 깃털)만한 틈새가,

얼마지 않아 방죽은 터저 버린것을,

어찌 내 작은 손으로 막을수 있으랴,

모든 것은 무상(無償)하고,

괴로워 하며 날아가 버렸구나.

으연히 대처(對處)하고,

현실(現實)을 바로 직시, 평정을 잃지 않으려 애를 쓴다.

무한도(無限度) 고통의 벗어남으로.....

가혹한 누명 속에 헤매이던 피해자의 해방감으로.....

내 인생(人生) 종교적 깨달음으로.....,

성찰(省察)하며 자아(自我)를 찾는다.

초인적 인내(忍耐)와 방황,

모든게 내 탓이고 운명(運命)이란 말 인가?

오늘도 나는 운명(運命)의 파도와 싸운다.

거역(拒逆) 할 수 없기에.....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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