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은 파괴적 감정이다"

2024. 10. 2. 12:52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우리 민족은 유달리 질투심이 많은 민족이다.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는 역사적 속담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어느 언론기사에 따르면 여타 민족보다 긍정적 답변이 훨씬 높았다고 한다.

잘나가는 업종을 똑같이 따라 한다든지 잘 나가는 사람의 약점을 집요하게 

찾는다든지 유독 남에 일에 관심이 높다는 우리민족은 질투, 시기심이 많다.

 

 

구글에서 한국인의 질투심에 대한 검색을 해보면 많은 자료들이 나온다.

우리 민족 특유에 질투심의 원인은,

역사적으로 끼니를 걱정해야 하던 자연환경으로의 성향도 기인했고,

수 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신분사회가 철폐되고 zero base 에서 시작하다보니

자본주의 축적도 짧고 평등주의 요인도 있을 것이다.

옆집에 사는 이웃이 무엇을 하고 사는지 잘 보이는 생활환경,

좁은 면적, 서울의 인구 밀도는 세계 대도시 중 유일하다니 말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자기를 비교하며 질투심을 더 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좁은 땅덩이, 자원도 없는 척박한 나라에서 똑같은 조건에서 시작했는데

누구라도 옆에서 잘 나가면 시기하고 질투를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결국 질투심은 내면 성장이 빗은 자아의 불안정성 이며, 자기 인식의

부족이고, 소통과 신뢰의 부족이며, 자기 중심적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성장기에 상처받은 자아가 만들어낸 생각으로,

정도가 지나치면 정신분석의 심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病이기도 하다.

시기 질투하는 사람의 마음은 잘나가는 사람을, 

언제 끌어 내리려할지 모르는 가장 파괴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누군가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할 줄 알아야 하고,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베풀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질투심은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저해할 뿐이다.

 淸州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