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칼을 버려라!

2024. 8. 19. 01:04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부처님을 해치려고

이교도 한명이 늘 칼을품고

다니다가 어느 신도의 집에서 부처님과 마주쳤다.

 

부처님은 이미

이를 알고 있었기에 문을 닫았다.

 

이교도는 부처에게 말했다.

어째서 사람을

만나지 않고 문을 닫는가?

 

이에 부처는 이교도에게 대답했다.

이문을 열게

하려거든 먼저 그 칼을 버려라!

 

이교도는 문만 열리면

맨주먹이라도 처치하리라,

생각하고 칼을 버렸으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교도는 부처에게 말했다.

칼을 버렸는데

왜 문을 열지 않는가? 

 

부처는 이교도에게 다시 말했다.

나는 네 마음속의

악한 칼을 버리라는 것이지

네손에 든 칼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는 입에서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낙관적인 유전자와 불굴의 용기로써

현실의 고통과 주어진 인생의 굴레를 하나둘씩 격파해 나갈 뿐이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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