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圓詩人 陶淵明,

2021. 9. 14. 02:47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여유조차 없이 허덕이며 사는 지금의 처지에서 은자의 처세를

훌륭한 감각으로 노래했던 최초의 시인 도연명의 눈으로 본 자연과 세상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절의와 권력자에 저항하는 경골 한 선비정신을 생각한다

"진나라 時代 도연명은 (365~427) 41세 되던 해 최후의 관직 지사(知事) 자리를 버리고

고향 시골로 돌아오는 심경을 읊은 한시(漢詩) 귀거래사(歸去來辭)의 한 구절,

 

 

 

 

지난날은 돌릴 수 없음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바른 길을 쫓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길 잘못 들어 헤매었으나 아직 그리 멀어진 것은 아니다

이제는 깨달아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날 벼슬길이 그릇됨을 알았다

 

                           중략                                     

 

언제 빚었는지 항아리엔 향기로운 술이 가득

술단지 끌어당겨 나 스스로 잔에 따라 마시며

뜰의 나뭇가지 바라보며 웃음 짓는다

남쪽 창가에 기대어 마냥 의기양양 해하니

무릎 하나 들일만한 작은 집이지만 이 얼마나 편안한가

날마다 동산을 거닐며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본다

 

                            중략                                     

 

 

 

한점 얼룩 없는 백지도 경박해지는 세속

힘없는 착한 사람들은 진흙탕 속에 고통받는다

끝도 없이 모함과 비방을 울부짖는 政治權의 비열한 자들

爲政者, 그들 스스로가 "괴물"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게 두렵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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