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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天火同人, 火天大有
    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2021. 10. 8. 14:16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의 경전이라는 주역,

    사전에는 천지만물의 생성과 운행 원리를 설명하면서 64괘로 구성되어

    이중 13번째 괘가 천화 동인(天火同人)이고 14번째 괘가 화천 대유(火天大有)라 적고있다

     

    천화 동인은 하늘 밑 밝은 태양 아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떤 목적을 위해 뭉친다는 뜻이고

    화천 대유는 그렇게 뭉친 사람들이 악(惡)을 물리치고 천하를 소유한다 는 주역의 내용이다

    고대부터 하늘에 떠있는 불의 이미지를 의미했던 태양, 즉 지배자(君主)를 상징했으며

    전설에 의하면 聖人은 불을 사용해서 세상의 모든 것을 구별하였다 전한다

    천화 동인과 화천 대유는 불(太陽)의 이미지로 상징되었던 것이다

     

     

    단군이래 최대의 비리라는 성남 대장동 재개발 특혜 의혹,

    난데없이 등장한 천화 동인과 화천 대유가 법조비리의 온실이 되어

    수많은 고위직 법조인들의 부정 부패 사건, 경천동지 할 일이 벌어졌다

    대다수 국민들이 겪을 박탈감, 누구를 위한 법치이고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결론적으로 대장동 사건은 공권력이 국민 재산을 강탈한 법조 게이트 사건이다

    "法服을 입고 강견을 향해 죄를 묻던 그들이 분견이 되여 狂亂의 춤을 추고있다"

    부동산 정책을 25차례나 번복하면서도 대안을 찾지못한 정부와 청와대,

    침묵으로 일관하다 관계자의 입을 통해 겨우 나온 말은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 ??

    "한 번 열린 판도라 상자는 그 안에 서식하던 악령이 다 사라지기 전에 다시 닫히지 않는 법이다"

     

     

    대선정국,

    네거티브만 일삼는 진흙탕의 그 알량한 위정자들의 면면은,

    왕조시대로 회귀하여 위리안치 봉고파직 운운하지를 않나 손바닥에 王자를 쓰고 나와

    부적 주술 운운하며 논란이 되지 않나 미신이나 마귀, 듣기 불편한 단어들만 난무한다

    좋은 agenda도 얼마나  많은데 상대방에 대한 음해와 흠집내기 공방이 날로 치열하다

    코로나 시국, 일상에 지친 평범한 사람들은 그조차 소음이 되어 잠 못 드는 밤이 된다

     

    "위정자 들이여!

    정직해라! 한 두 사람을 잠시 속일 수 있어도 많은 사람을 속일 수는 없다"

    대다수 국민들, 정작 그들이 원하는 것은 더 좋은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덜 나쁜 놈을 기대하는지도 모르지 않은가?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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