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 코끼리를 만지다.

2014. 2. 1. 11:40joon·사랑방



네사람의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제각기 그에 대하여 말 하였다.

코끼리 코를 만져본 장님은 코끼리는  방망이 같다 말하고,

코끼리 귀를 만져본 장님은 코끼리는  연잎같다 라 말하였다.

그리고 코끼리 다리를 만져본 장님은 코끼리는  기둥같다 라 말하고,

또한, 코끼리의 배를 만져본 장님은 코끼리는 벽같다  라고 말하였다.

 

코끼리의 全身을 만져봐야 코끼리를 알 수 있지만,

장님, 그들은 그렇게 단정하고 믿을 것이다.

작금, 人間事에 코끼리 장님법칙의 홍수속에 살아간다.

코끼리의 일면적인 것으로 전체를 인식하는 오류가 얼마나 많은가.

즉 識見이 적으면 자신을 경계하지않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만다.

 

표면적인 현상에 현혹되면서 반드시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극히 一部만 아는 사람들은 소경이 코끼리 일부만 만지는거와 같이

선입견을 갖고 대하거나 自意로 판단을 내리는 잘못을 犯하게된다.

이런 슬픈 歲月의 더더(이러쿵 저러쿵 말이많음)속에 오늘을 살아야 하는

우리들에 일그러진 自畵像 이다.

 

事實은 눈에 보이나 眞實은 눈에 보이지 않는 法이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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