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5. 19:56ㆍ영화
감독 | 마이클 베이 |
배우 | 벤 에플렉 / 조쉬 하트넷 / 케이트 베킨세일 |
장르 | 드라마/ 액션/ 전쟁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75 분 |
개봉 | 2001-06-01 |
국가 | 미국 |
1941년 12월 7일 있었던 일본군의 미 진주만 습격을 정면으로 다룬 2001년 여름 헐리웃 최대 블럭버스터. 진주만 폭격에 맞서 싸운 두명의 미 조종사가 1942년 4월 18일 도쿄와 주요 도시를 폭격한 ‘둘리틀 공습(Doolittle raid)’에 참가하기까지를 영웅적으로 그린 대작으로서, 규모면에서 <타이타닉>에 비교되기도 했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감독 마이클 베이 콤비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1억 4천만 달러 정도의 거대 제작비는 물론, 홍보 비용에만 7천만 달러가 투입되어 매스컴과 미국 극장가를 <진주만> 열풍으로 물들게 하였다. (이 영화의 제작과 홍보에 쓰인 돈은 실제 진주만 기습으로 당시 입었던 피해액과 거의 맞먹는다고.) 하지만 지나친 미국식 영웅주의로 전쟁을 미화시킨 이 영화는 평론가들의 혹평을 면치 못함은 물론, 3시간의 상영 시간 중 3-40분에 달하는 진주만 폭격씬 외에는 볼 것이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아카데미 음향편집상 수상.
테네시주에 사는 두명의 젊은이 레이프 맥컬리(Captain Rafe McCawley: 벤 에플렉 분)와 대니 워커(Captain Danny Walker: 조쉬 하트넷 분)는 어릴 적부터 형제처럼 자란 죽마고우이다. 이 둘은 자라서 둘다 미공군 파일럿이 되고, 레이프는 미해군에서 근무하는 아름답고, 용기있는 간호사 에벌린 스튜어트(Nurse Lieutenant Evelyn Stewart: 케이트 베킨세일 분)와 사랑에 빠진다.
레이프와 에벌린의 사랑이 이제 겨우 무르익기 시작했을때, 운명은 그 둘의 사랑을 시기하는지 레이프가 배치받은 비행대대를 유럽으로 이동하게 만든다. 그때 유럽은 독일이 갓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으로 혼란스러웠고, 레이프가 유럽으로 간 사이 미국에 남은 대니와 에벌린은 하와이에 있는 진주만 베이스에 배치받게 된다. 하지만 운명은 레이프와 에벌린의 사랑을 시기해 이 사랑하는 연인을 멀리 갈라놓는데서 그치지 않고, 불행하게도 어느날 레이프가 죽었다는 통지서가 날라오고 만다. 사랑하는 연인과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죽음은 에벌린과 대니가 서로를 의지하게 만들고, 그 둘은 곧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죽음으로 그 둘에게 더이상의 시련이나 아픔은 없을 것이라고 믿었던 에벌린과 대니는 몰랐었다. 그들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레이프가 살아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레이프는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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