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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자이언트 (Giant. 미. 1956) -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제임스 딘
    영화 2013. 4. 20. 20:07

     

     

     

    자이언트 (Giant)

     
    감독 조지 스티븐스 
     
    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레슬리 린턴 베네딕), 록 허드슨(조단 빅 베네딕 주니어), 제임스 딘(젯 링크) ...
       

    줄거리

     

     

    방대한 땅을 소유하고 있는 빅 베네딕트는 종마를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린튼가를 찾아오는데 이곳에서 린튼씨의 딸인 레슬리를 만나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눈다.

    그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다.

    이후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져 사랑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양가의 허락을 얻어 신혼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결혼 후 레슬리는 빅을 따라 긴 열차 여행 끝에 광할한 텍사스에 도착한다.

    자동차로 며칠을 돌 정도로 광대한 대지를 갖고 있는 빅의 농장을 보고 레슬리는 입을 다물줄 몰랐다.

    레슬리는 목장 생활을 익히기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고 다니는데

    그러던 중 빅의 조수격인 제트 링크가 접근해 그녀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이곳저곳을 안내한다.

    레슬리가 들어온 뒤 점차 자신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에 불쾌해 하던

    빅의 누이가 사나운 말을 타고 나갔다가 낙마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누이는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링크에게 얼마간의 땅을 상속으로 남긴다.

    이에 제트는 불모의 땅 대신 현금을 주겠다는

    빅의 제의를 거절하고 그 땅에 작으나마 자기 소유의 목장을 건설한다.

    그 뒤 세월이 흘러 제트의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오자 그는 막대한 재벌로 성장한다.

    그는 자신의 부가 쌓이며 쌓일수록 레슬리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Yellow Rose of Texas..,   

      

     

     

    정보 : 드라마 | 미국 | 201 분 | 

    감독 : 조지 스티븐스 (George Stevens)  

    주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레슬리 역), 락 허드슨(Rock Hudson, 조단 역),    제임스 딘(James Dean, 제트 역)

    출연 : 캐롤 베이커(Carroll Baker, 루즈 베네딕트 2세 역), 제인 위더스(Jane Withers, 바쉬티 역), 칠 윌리스(Chill Wills, 볼리 삼촌 역), 메르세데스 맥캠브리지(Mercedes McCambridge, 루즈 베네딕트 역), 데니스 호퍼(Dennis Hopper, 조단 베네딕트 3세 역),  살 미네오(Sal Mineo), 로드 테일러(Rod Taylor), 주디스 에블린(Judith Evelyn), 얼 홀리먼(Earl Holliman), 로버트 니콜스(Robert Nichols), 폴 픽스(Paul Fix), 알렉산더 스쿠비(Alexander Scourby)  

    제작 : 헨리 긴스버그(Henry Ginsberg), 조지 스티븐스(George Stevens)

    원작 : 에드나 페버(Edna Ferber)

    각본 : 이반 모펫(Ivan Moffat), 프래드 구이올(Fred Guiol)

    촬영 : 윌리엄 C. 멜러(William Mellor)

    음악 : 디미트리 촘킨(Dimitri Tiomkin)

    편집 : 윌리암 혼벡(William Hornbeck) 

    미술 : 보리스 레벤,  랄프 S. 허스트(Ralph S. Hurst)

    의상/분장 : 마조리 베스트(Marjorie Best), 고든 바우 (Gordon Bau)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Gigantes에서 유래되고,

    또 Giga라는 단어와 같은 이 Giant라는

    이 영화 제목에서의 의미는 우미국의 현대화 초기에 엄청난 부를 과시하던

    자이언트 같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목장을 통하여 또는 석유를 통하여

    그 부를 가져다준 광활한 땅 텍사스와 또 그 (대지의) 거대함을 바로 상징한다.

     

    1925년에 [So Big]이라는 작품으로 Pulizer 상을 수상 한바있는

    여류 소설가 Edna Ferber(1887-1968, 미국 미시건)는 자수성가를 하여 엄청난 부를

    축척하고 1949년에 Shamrock 호텔(휴스턴)과 공항을 오픈하여

    Time지의 표지인물까지도 된 바 있는 텍사스의 전설적인 실존인물,

    Glenn Mccarthy의 일생을 소설화하여 1952년에 [Giant]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을 하였는데, 바로 그 해에서부터 많은 텍사스 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화를 준비해 온 잭 워너(WB 사장)와 조지 스티븐스(감독)가 4년이 지난 1956년도에 화제 속에 발표를 한 이 대작영화 [Giant]에서는 Glenn Mccarthy는

    제2의 주인공으로 등장을 하게 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텍사스의 대목장주 빅 베네딕트(록 허드슨)는 동부 버지니아의 엘링튼가의

    딸 레슬리(엘리자베스 테일러)와 결혼을 하여 그의 텍사스 저택으로

    신부를 맞이한다. 허나 그녀가 자라온 동부와는 너무나 다른 넓은 땅과

    수만 마리의 소떼들에 눈이 휘둥그레지지만 이곳 생활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특히 빅의 누이 레즈만은 혼자 살고 있는 여장부로서

    이 집안의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처지로 그녀는 동생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해 차갑게 대해 주지만 레슬리는 이곳 텍사스에

    뿌리를 박겠다는 생각을 확고히 가진다. 이 목장의 고용인 제트 링고

    (제임스 딘)는 좀 괴팍한 성격으로 레슬리를 흠모하고 있다.

     

    그는 레즈가 말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물려준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와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다. 제트의 유전이 확장을 거듭하고 있을 때

    빅과 레슬리는 사람의 팔자를 새삼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태평양전쟁의 돌풍은 택사스에도 불어 닥쳐 목장에서도 젊은이들이

    전쟁터로 나가면서 빅의 아들 듀보이도 출정케 된다.

    빅의 막내딸 래즈(캐롤 베이커)는 제트에게 연정을 느끼는데

    제트는 자기가 경영하는 호텔 개관파티에 딕과 레슬리 부부를 초대하여

    연설 도중 만취한 끝에 레슬리를 사모했다는 말을 언제까지 뇌까리고 있다.

     

     그런지 3년 후, 늙은 베네딕트 부부는

    택사스의 변화와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감회에 젖는다.

     

     

     

     

     

    이 영화 제작 때, 23세의 나이로

    아버지와 함께 공동 참여를 한 George Stevens Jr.(1932, 미국 LA)

    이 영화의 主題가 원작소설과는 좀 달리 대조(Contrast)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회상하였다.

    빅과 제트, 빅과 레슬리, 동부와 서부, 그리고 나아가 백인과 유색인종,

    그리고 자연환경, 인물, 인종, 문화 등의 대조를 또 다른 주제로 약 30여 년간의

    변해가는 시대상(3대가 출연)을 통해 조명하고 있는 것이다.

     

     

     

    전용기차가 자가용 비행기로 바뀐 사이, 신세대가 구세대가 되고, 큰 것이 최고이던 세상이 작은 것을 선호하는 풍조로 바뀌고, 또 빅이 원치 않는 데에도 불구하고 무시하던 하인이 자기보다 더 낳은 위치에 서는 세상의 변화자체도 이 작품의 제2의 주제가 되었지만, 그러나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자주 볼 수 있는 인종차별(문화)도 이 영화에서는 아주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1958년에 발표 되어 인종차별(개선)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흑과 백(The Defiant One s)]보다도 오히려

    더 일찍 본격적으로 인종차별문제를 다룬 이 작품에서 주인공 빅이

    처음에는 당시 남서부에서 흔히 그래오던 것처럼 멕시칸 인부들을 차별하고

    부인 레슬리에게는 그들과 이야기조차도 못하게 하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멕시칸 며느리와 또 혼혈 손자를 얻게 된 다음,

    인종차별 주의자와 치고받고 싸우며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미국의 미래상을 미리 보여주었다고 해서 더욱 더 큰 화제를 낳기도 하였다.

     

     

     

     

     


    이 영화에서 음악은 디미트리 촘킨(Dimitri Tiomkin)이 맡았다. 1925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온 피아니스트 출신의 작곡가 Dimitri Tiomkin(1894-1979, 우크라이나)은 특히 서부영화의 주제곡들로 좋은 명성을 얻었지만, 이 영화의 Main Theme 역시 그런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의 하나이다.   

     

     

    이 곡은 이 영화의 부제이기도 한 ‘This Then Is Texas’라는 제목으로

     

    이후 <Mitch Miller합창단>을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가사를 붙여 녹음을 하기도 하였지만

    힘차고 경쾌한 휘파람과 함께 시작되는 주 멜로디는

    언제 들어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고 이 곡과는 정반대적인 어둡고 황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제2의 주제곡 ‘Jett Rink's Theme’은 아코디언을 주로 사용하면서

    제트가 혼자서 고생을 할 때를 비롯하여 Dean이 등장하는

    전반부 대부분의 장면에서 주로 쓸쓸하게 들려온다.

    또한 Tiomkin은 텍사스를 상징하는 아주 유명한 두곡의 음악을 삽입곡으로

    적절하게 잘 사용을 하였는데,

    텍사스의 비공식 주가(Unofficial State Song)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The Eyes Of Texas’를 여러 번 듣게 하였다.

     

     

    Jordan Benedict 3세의 네 번째 생일 파티장면과

    빅의 사위인 Bob (Earl Holliman, 1928,미국)이 전쟁터에서 귀향할 때

    그리고 제트가 성대한 호텔개관 파티 석상에 입

    장을 할 때를 비롯하여 End Title에서도 다시 들을 수가 있었지만, 이곡은 현재도 행진곡으로서, 또 텍사스 소재의 여러 스포츠 팀들을 위한 응원가(Fight Song)등으로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주 화려한 분위기가 일품인 J. Lance Sinclair의 명곡이다.

     

    Elvis Presley도 위의 곡과 다음 곡인 ‘The Yellow Rose Of Texas’,

    모두를 메들리로 취입하고, 영화 ‘Viva Las Vegas’에서도 부른 적이 있지만

    ‘The Eyes Of Texas’ 못지않게 경쾌한 분위기의

    이 텍사스의 황색장미 역시 상당히 알려진 팝송인데,

    제트가 주관한 파티에서 중도 퇴장 들을 한 후,

    차를 몰고 ‘South Of The Borde’r라는 당시의 인기 팝송을 신나게 합창하면서

    집으로 향하다 한 식당에 들려 인종을 차별하는

    덩치 큰 주방장과 빅이 치고받고 싸울 때 Jukebox에서

    이곡을 두 번씩이나 흐르게 한 음악연출은 이 영화에서 무척이나 중요하여

    음악에 맞추어 그 싸움 장면들을 모두 편집하였다고 한다.

     

     

    한편, 빅의 삼촌인 Uncle Bawley(Chill Wills, 1903-1978, 텍사스)는 시간이 날 때마다 빅의 저택의 오르간을 자주 연주하는데, 항상 ‘Debussy의 Clair De Lune’만 연주를 하다 (4-5번 영화에 등장) 마지막에 빅에게서 그 곡 말고는 아는 곡이 없냐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그리고 멕시코의 여류작곡가 Consuelo Velazquez(1924-2005, 멕시코)의 명곡 Besame Mucho는 2차 대전 당 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기위하여 큰 딸 주디와 사위 밥이 데이트를 할 때 잠깐 나오기도 한다.

     

     


    1915년에 아역 배우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 후,

    1923년부터 촬영감독을 거쳐 1930년에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로,

    그리고 1938년부터는 제작자로도 활동을 한 다재다능한 원조 스타일리스트

    George Stevens(1907-1975, 미국 CA)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 1951)>에 이어 이 영화를 포함하여

    그의 3대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셰인(Shane,1953)] 을 만들어 오면서도

    동시에 Warner Brothers(WB)와 함께 공동으로

    4년간 이 영화를 제작, 감독하였는데,

     

    그동안 단돈 1달러의 생활비도 손에 쥐지 못하는

    고생을 하면서도 뛰어난 기획력 덕분으로

    그의 생애의 최고의 명작을 탄생 시키게 된다.

     

    우선, 베테랑 대배우 없이 20대의 젊은 세 명의

    주연배우들과 (23세의 Taylor, 24세의 Dean, 29세의 Hudson) 신인배우들 중심으로

    캐스팅을 하였다는 자체가 당시로서는 크나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었지만,

    20대에서 부터 50대까지 노역분장을 하면서 Stevens의 깐깐한 연기지도를

    믿고 잘 따라 주며 뛰어난 연기를 펼친 이들의 눈부신 노력으로 Stevens의 도박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Spencer Tracy의 연기를 모방하였다는

    Rock Hudson의 노년연기는 정말 일품이다.

     

    자세한 Hudson의 이야기는 Come September에서), 또 Jack Warner의 반대(두 시간짜리로 주장)

    무릅쓰고 3시간이 넘게 대작으로 한 편집(원래 10시간분량의 필름을 무려 일 년간이나

    스티븐스가 직접 편집을 함) 역시 1939년의 <Gone With The Wind> 이후

    최고의 대하 서사시라는 찬사와 함께 1957년도, 제29회,

    미국 아카데미의 감독상도 받게 만든다(10개 부문 후보).

     

     


    23세의 어린 나이에 벌써 두 번째로 출산을 하고

    삼 개월도 채 되지 않아서 촬영에 임한 Elizabeth Taylor

     1950년대의 미국 남서부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는

     의지가 강한 훼미니스트 역

    (Gone With The Wind의 비비안과 좋은 대조)으로

    영화이후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고,

     또 이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를 한 신혼 4개월째의

    Carroll Baker(엄마 역의 Taylor보다 한 살 더 많음)나 네 번째

    영화로 출연을 한 어린 Dennis Hopper역시 모두 다

    스타로 성장을 하게 되지만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자기가

    맡은 역의 99%의 촬영을 마치고

    전체 촬영마감 2주전(1955년 9월 30일. )에 비운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James Dean의 사망소식은

    이 영화제작 당시의 최고의 화제가 되었고,

    그래서 공교롭게도 이 작품을 촬영도 끝내기 전(개봉 약 일 년 전)부터

    더욱 더 선전해주는 효과를 낳았다.

    George Stevens감독은 무슨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Porsche Spyder승용차를 사놓고 고속으로 경주를 즐기던 James Dean을

    불러 앉혀놓고는 촬영 기간 중에는 절대로 그 차를 운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놓았다는데, 노역 회상 씬 한 장면의 촬영만을 남겨놓고

    그만 방심을 한 사이에 자식과도 같은 Dean이 죽었다고,

    한동안 무척이나 슬픔과 자책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빅과 레슬리가 노역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은 그래서 제트가 나오질 않는 것으로 일부 개작을 하였고,

    또 촬영후의 녹음작업도 제트가 술에 취해 호텔볼 룸에서 쓰러지기 직전에 하는 대사 같은 부분들은

    모두 대역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텍사스의 광대한 풍광이 촬영되었던 Marfa라는

    소도시(당시 인구 약 5,000명)에 가면 먼지밖에 없던 황량한 벌판에

    고딕양식으로 세워졌던 빅의 대저택 세트의 기둥들이 지금도 변색이 된 채,

    보전되고 있다고 하고, 아직도 생존해있는 이 영화의 엑스트라를 하였던 주민들은

    이 명작에 잠깐이나마 출연하였던 것을

    온가족의 일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0세기 초반에서 중반으로 세월이 흘러가는 사이,

    내 맘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한탄을 하는 주인공 빅의 회상처럼

    정신없이 변해가던 시대상을 그린 이 대서사시가 개봉을 한지도 벌써 반세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21세기의 새 시대에도 세상은 우리가 원하던 원치 않던

    그때보다 더욱 더 정신없이 막 변해가고 있다.

     

    그래서 몇 십 년 후, 이런 스타일로 시대변천을 그리는 영화가 또 나온다면

    과연 요즈음은 어떻게 그릴까 새삼 궁금해지는데,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 원작소설이 나올 때와 비교해 볼 때,

    자이언트는 분명히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출처 : 김제건의 영화음악 이야기>

     

     

     

                  

     

     

     

     

     

     

     

     

     

     

     

     

     

    출처 : 아름다운 메아리 소리
    글쓴이 : 별빛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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