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孝婦) 효부와 호랑이
2012. 1. 31. 20:48ㆍ좋은글·名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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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옜날 한마을에 어떤여인이 시아버지를
정성스레 모시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시아버지가 장을 갔는데 ,날이
어두워지도록 집에 돌아 오시지를 않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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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를 기다리며 걱정을 하던 며느리는
아기를 등에 업은채 마중를 나갔읍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니 어느새 고개
마루까지 오르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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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등잔불 같은 불빛 두개을 보고
가까이 다가간 며느리는
깜짝놀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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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한마리가 술에 취한채 바위에
웅크리고 잠이든 사람을 막 해치려던
참이 였는데 가만이
보니 그사람은
시아버지 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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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발을 들어 노인을 덥치려고 하는
순간 "안돼"며느리는
있는 힘을 다해
소리를 치며 달려가 시아버지를 끌어
않았읍니다.
호랑이는 멈칫하며 동작을 멈추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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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은 등에 업고 있든 아기를 내려 놓으며
호랑이에게
사정을 했읍니다."이아이를
드릴테니 제발 우리 시아버지를 해치지
말아요"그리고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시아버지를 들처 업고는 고개 아래로
내달리기 시작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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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야 정신이 번쩍든
며느리는
울움을 터뜨렸읍니다.
다음날 새벽 아무것도 모른채 잠에서
깬시아버지가 손자를
찾았읍니다.
며느리는 참고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전날
있었든 일을 말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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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들은 시아버지가 벌컥 방문을
열고는 고갯길을 행하여
내달렸읍니다.
며느리도 울면서 시아버지를 쫓아
갔읍니다.
고개마루에 이르러 살펴보니 아기도
호랑이도 보이질
않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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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길가던 한사람이 어떤아기 ,
이야기를
했읍니다.건넛마을의 부자집
주인이 새벽에보니 나락섬 위에 웬아기가
누워 있더라는 것이 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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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가서보니 어제밤
호랑이에게 던저주었든
아기가 나락섬
위에서 새근 새근 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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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달려가서 덥석 아기를 안았읍니다.
부잣집 주인이 여인에게 사연을 물었읍니다.
여인은 전날있었든 일을 다 이야기하였읍니다.
이야기를 들은 부자집주인이 잠시
무엇인가를 생각하더니
말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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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당신에 효성에 감동해서 아이를
살려
주었군요."
"이나락섬의 주인은 이 아이입니다."
여인은 사양을 했지만 주인은 하인을 시켜
나락섬에 쌓아 두었든
쌀 백섬을 이 아기의
집에 실어다 주게 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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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바뀌고 세상은 바꿔어도 하늘은
변함이없는법,
하늘을 움직일
만한 효성이
여전이 그리운 세상입니다.
출처 : 망치 블로그
글쓴이 : 망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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