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지 않은 세상,

2020. 7. 1. 23:34joon·사랑방

 

 

 

작년 11월 중국 우한시에서 코로나 19의 첫 환자가 발생하여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된지도 8개월 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

감염의 거센 狂風은 사람들에 삶`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사람들은 그런 일상이 사라졌을때 비로소 그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위생 수칙, 마스크 착용, 집합장소의 폐쇄, 저소득층 생활 지원,

하루면 수 차례씩 걸려오는 관할청의 안전 안내 문자, 코로나 19가 주는 피해는

국가적 재난을 넘어 지구촌 전체를 매몰시킨 인류의 재앙으로 변질됐다.

설사 코로나19가 물러가도 그 뒤에 짙게 드리운 어둠은 언제 걷힐지도 모른다.

어느 책임있는 정치인은 코로나 19의 사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永遠히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앞으로 겪을 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각오하라는 엄중한 경고의 message다.  

 

살아보지 않은 세상을 경험하고 또 다른 세상의 帳幕이 열리고 나서  

평범하고 소박한 너무나 당연했던 예전의 일상들이 미안한 일이 돼 버렸다.

암울한 현실, 힘겨운 일상이지만 감사함으로 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예전의 삶`을 부활 시키지 않을지.....,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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