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예찬
2019. 4. 1. 09:44ㆍjoon·사랑방
길고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봄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날들이다.
나무가 잎을 내고 꽃을 맺기까지
얼마나 忍苦의 시간을 보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는 언젠가는
봄이 온다는 생각으로 그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生命을 간직 하였나보다.
매순간이 危機였을 텐데 무던히 추위와 싸워
이겨준 너 이기에 더 귀하고 경이롭다.
고목처럼 메말랐던 가지에
생명의 새싹이 돋아난다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
생명의 본질은 암흑이 아니고 光明이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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