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恕"의 진정한 意味.
2016. 3. 9. 07:52ㆍjoon·사랑방
*容恕의 진정한 意味*
치열한 경쟁구도의 가속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
인간 생활의 이해 관계속에서 피해를 받고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살아 가는 것이 작금의 인간사다.
자신의 인생에 상처나 피해를 준 사람에게 갖는 미움과 증오와 분노를
사람들은(?) 스스로 그 틀안에 성을 만들고 그 곳에 갖혀 살아간다.
분노와 증오는 내 영혼을 고통스럽게 하고 病들게하는 독소다.
원망과 恨을 안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삶인가.
그 아픔이나 괴로움을 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용서" 뿐이다.
스스로 깨달아 얻은 "용서"!!! 이 얼마나 거룩한 자비심인가.
상대의 태도나 뉘우침에 상관없이 내가 주체가 되여 상대의 잘못을
면죄하여 주는 것, 이 위대한 정신만이 마음에 평화를 얻는 길이다.
"용서" 라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위한 自愛요, 긍휼의 실현이다.
"容恕"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로마 교황청의 추기경이요, 사회 운동가로 한 평생을
구도의 삶을 살다 간 "김수환 추기경"은 이런 말을 남겼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容恕하라"
그가 87년 동안 머물다 간 인간사에 남긴 마지막 유언이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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