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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惡의 선택 背信과 背反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2021. 9. 23. 20:45
어제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는 배신의 세상이다 정작 배신자는 잘 아는 사람, 말 그대로 자기편에서 나오는 법이다 역사(歷史)의 죄인(罪人)을 자초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배신의 주홍글씨, 배신과 배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최악의 선택이 아닌가? "가장 비참한 背信은 절친한 친구로부터 일어난다"는 中國 속담이 있다 배신과 배반은 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인류 생존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끊이질 않는다 배신의 동기에는 공통된 목적을 가진 이들과의 검은 커넥션이 있기 마련이다 2千 年 前 black messiah, 가롯 유다, 은화 몇 닢에 聖人 예수를 죽음으로 몰지 않았던가? 그러나 열두 번째 마지막 제자였던 가롯 유다의 배신적 행위를 미리 알면서도 聖人 예수는 죽어가면서도 유다를 용서하고 관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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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圓詩人 陶淵明,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2021. 9. 14. 02:47
여유조차 없이 허덕이며 사는 지금의 처지에서 은자의 처세를 훌륭한 감각으로 노래했던 최초의 시인 도연명의 눈으로 본 자연과 세상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절의와 권력자에 저항하는 경골 한 선비정신을 생각한다 "진나라 時代 도연명은 (365~427) 41세 되던 해 최후의 관직 지사(知事) 자리를 버리고 고향 시골로 돌아오는 심경을 읊은 한시(漢詩) 귀거래사(歸去來辭)의 한 구절, 지난날은 돌릴 수 없음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바른 길을 쫓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길 잘못 들어 헤매었으나 아직 그리 멀어진 것은 아니다 이제는 깨달아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날 벼슬길이 그릇됨을 알았다 중략 언제 빚었는지 항아리엔 향기로운 술이 가득 술단지 끌어당겨 나 스스로 잔에 따라 마시며 뜰의 나뭇가지 바라보며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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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손상의 81%가 자전거 타기 운동joon·사랑방 2021. 9. 7. 20:45
최근 미국 하버드대 의대 등, 공동연구팀이 미국 성인의 스포츠 관련 손상을 분석한 결과 약 8만 건 가운데 26%인 1만 2천 건 이상이 척추외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놀랍게도 그 가운데 81%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례라는 연구 분석이다. 몸을 격렬하게 부딪치는 접촉 스포츠는 손상을 당할 위험이 매우 커 보이지만 척추손상의 대부분(5건 중 4건)을 일으킨 스포츠가 자전거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상은 대체로 척추골절이고 목 등 척추마비 외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정기적으로 타는 성인이 훨씬 많다는 점과 자전거는 자동차와의 충돌, 추락 등 척추 손상을 입을 위험을 안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팀은 자전거 이용자가 휴대폰을 이용한다던지 산만한 채 자전거를 타는 것은 음주운전과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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健康, 自家診斷 test,joon·사랑방 2021. 9. 1. 04:16
"손톱 끝을 맞댔을 때 '이 모양이 안 나오면 , 폐암 위험 신호" 양손의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으면 폐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에 의하면 폐암 환자의 약 35%에서 특징적으로 핑거 클루 빙(Finger Clubbing)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핑거 클루 빙( Finger Clubbing) 이란? 양손의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음을 뜻한다.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져 "곤봉지" 현상이라고 불린다. 건강한 사람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긴다. 곤봉지" 모양이 발생하는 이유는 폐질환으로 인해 체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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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認知 不調和,joon·사랑방 2021. 8. 25. 04:30
인지 부조화(認知 不調和)?,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따위가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라 적고 있다 "신포도와 여우"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느 더운 여름날 더위에 지치고 배가 고파 힘겨운 여우는 포도밭에 몰래 숨어 들어갔는데 먹음직한 포도송이를 본 여우는 어떻게든 거기에 닿아 보려고 발돋움도 해보고 뛰어봐도 소용이 없었다. 씁쓸한 마음으로 돌아서며 여우는 이렇게 말한다. "아무나 딸 테면 따라지 저 포도는 시단 말이야"라며 투덜댈 뿐, 여우는 포도라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기보다는 원치 않았던 것으로 합리화해버리는 "인지 부조화"의 상태를 보여 주고 있다 자신이 믿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의 차이가 불편하여 그 자체를 제거하려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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翼善冠과 매미의 五德,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2021. 8. 19. 12:53
立秋가 지나면 매미는 더 정열적으로 울어댄다 수컷이 암컷을 향해 부르는 달콤한 세레나데이다 빨리 짝을 만나 이승에서의 사랑을 이루고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굵고 짧은 매미의 일생 매미는 땅속에서 7년을 기다렸다가 성충이 되어 세상에 나와 10여 일을 살다 생을 마친다 비록 생은 짧지만 삶에 충실한 매미는 고고한 五德의 생을 살다 간다 옛 선비 들은 굵고 짧은 매미의 삶을 君子의 五德을 겸비한 것으로 여겼다 곧게 뻗은 입이 갓끈과 같아서 학문에 뜻을 둔 선비와 같고 사람이 힘들게 지은 곡식을 해하지 않으니 염치가 있고 집을 짓지 않으니 욕심이 없어 검소(儉素)하고 죽을 때를 스스로 지키니 신의(信義)가 있고 깨끗한 이슬과 수액만 먹고사니 청렴하다 겸양 오덕을 갖춘 매미의 삶이다 조선시대 임금들이 정사를 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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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사람이 도모하고 뜻은 하늘이 이룬다.joon·사랑방 2021. 8. 12. 20:11
"일은 사람이 도모하고 뜻은 하늘이 이룬다" 그토록 애써온 일들이 절망으로 다가올 때, 의(義)로운 열정이 부정 당할 때, 나는 이렇게 묻는다. "뜻인가" 길게 보면 다 하늘이 하는 일인데 이 일이 아니라 다른 일을 시키려는 건 아닌가 하늘 일을 마치 내 것 인양 나서서 내 뜻과 욕심이 참뜻을 가려서인가 "능인가" 결국은 실력만큼 준비만큼 이루어지는 것인데 현실 변화를 바로 보지 못하고 나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해 처음부터 지는 싸움을 시작한 건 아닌가 처절한 공부와 정진이 아직 모자란 건 아닌가 "때인가" 흙속의 씨알도 싹이 트고 익어가고 지는 때가 있듯이 세상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이루어지는 것인데 세상 흐름에 내 옳음을 맞추어내지 못한 건 아닌가 때가 너무 일러 더 치열하게 기다려야 할 때는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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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四知)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2021. 7. 30. 00:35
四知란? 천지(天知), 신지(神知), 여지(汝知), 아지(我知), 이다. 즉 두 사람만의 비밀이라도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안다는 뜻이다. 중국 후한 때 청렴의 대명사 양진은 동래지역의 태수로 부임하면서 이전에 천거한 왕 밀이 다스리는 지역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날 밤 왕 밀이 숙소로 찾아와 金열근을 받치면서 아무도 아는 이가 없으니 이를 받아달라고 했는데 양진은 이를 거절하며 이같이 말했다.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자네가 알고 내가 아는데 어찌 아는 이가 없다 하는가? 역시 청렴의 대명사로 불리게 될 양진의 꾸짖음이다. 작금의 우리 정치현실은 어떠한가? 삼혹(三惑:酒色財)을 다스리지 못해 불행으로 귀결되는 이들, 통수권자, 장 차관, 국회의원, 중앙 각 부처 임원,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