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목젖까지 타오르는 그리움

목젖까지 타오르는 그리움 -전혜령- 사랑하는 그대여 목젖까지 타오르는 그리움으로 사랑하는 그대 그리며 온종일 눈물로 보내는 하루입니다 그대 소리없는 바람으로 와서 사랑이라는 슬픈그리움만 남기고 내 곁을 떠났지만 난 오늘도 그대 못잊어 눈물꽃 겹겹히 쌓아가며 그대 흔적 지워보려 합니다 내 사랑 그대여 ! 이렇게 슬픈 인연이면 만나지 말것을 이렇게 슬픈 사랑이라면 시작하지를 말것을 형용할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 치며 하루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가 같은 길을 갈수 없고 영원히 건너지 못하는 강가에서 서성거리지만 사랑하는 마음 변함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입에선 주문처럼 그댈 잊어야 한다고 하면서 마음엔 그대와 행복했던 시간만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 다음엔 사랑으로 만나지 말기를 바래봅니다 편하게 볼수 있는 그런 인연으로 만나서 만남도 이별도 웃음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슬픈 사랑이 이렇게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만 그대를 미워 할 수 없기에 목젖까지 타오르는 그리움 바람따라 내 마음 실어 보냅니다

출처 : 1525hjh

글쓴이 : 老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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