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카사비앙카

2013. 6. 28. 07:14joon·音樂

 

가는 봄

 

먼-산

흰구름아래 아지랑이 따라서

봄날이 오더니만 찔레꽃 피기도 전에

연두빛 숲속으로 봄날은 가네요

 

잘 계시는지요?

그 모습 그 얼굴이 잊혀 질것 같네요

꽃은 피고 지고 세월도 그렇게 가고

오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인간으로써 제일 높은 자리에 올랐는데

금시계가 무었인데 육백만불이 무었인데

아내를 팔고 아들을 팔고 견강부회 하는 모습은

(牽强附會:이치에 닿지도 않은 말을 자기에게

유리 하게 억지로 꿰어 맞춤)

온 국민을 슬프게 만드네요

 

한 자락의 욕심만 버릴수만 있었다면

아름다운 세상을 살수도 있었을 것을,

찔레꽃이 하얗게 필 때에는

나는 그대를 생각 하겠습니다.

 


출처 : 샘물
글쓴이 : 김정자 원글보기
메모 :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오늘 입니다.

어제는 이미 가버린 날이요, 내일은 아직 오지 않은 날입니다.

"淸州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