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情한 博愛主義者, 人間 金惠子"

2024. 12. 14. 01:28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서민 연기를 많이 했던 국민 엄마의 image 와는 달리 

어린시절 부터 사람들이 집이 아닌 공원으로 착각할 정도로

넓은 집에서 살았다는 배우 김혜자는,

故 김수미가 남편이 사업이 망해 어려울 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故 김수미가 주변 사람들에게 여기저기서 몇 백만원씩 급하게 돈을 빌리고

다녔는데 김혜자는 그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와서,

"왜 나 한테는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안하느냐?" 말 하면서,

"추접스럽게 몇백씩 빌리지 말고,"

"돈이 얼마가 필요하냐 며 나는 돈 쓸일이 없어,"

"다음달에 아프리카에 갈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네" 라며,

自身의 全財産이 든 통장을 건네 주면서,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때 주든가"

라고 쿨하게 전재산 통장을 건네줬다고 한다.

결국 김수미는 김혜자 덕분에 그 돈으로 빚을 청산하였고,

오랜 훗날,

김혜자 에게 빌린 돈을 다 갚을 수 있었다고 한다.  

 

 

1941년생(83세) 인 그는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 대학교를 중퇴했고

KBS 탤런트 1기로 수 많은 作品에 출연 했으며 "전원 일기" 의 인자한 어머니

영화 "Mother"의 기괴한 어머니 役까지 연기력이 대단히 폭 넓은 배우였다.

또한 조부는 독립운동가이며 일제에 저항한 합법단체 "신간회"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일제에 항거했던 군산 객주 아버지인 김용택은 광복후 미군정 시절 재무부 장관을 거쳐

1952년 대한민국 사회부(現 보건 복지부) 차관을 지낸 고위 공무원이었다.

 

자원봉사의 선구자적 역할인 아프리카를 처음 방문했을때 죽어가는 아이들

앞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몸을 떨며 울기만 했던 모습이 방송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어 해외 긴급 구호에 대한 인식을 재고시켰다. 

金惠子, 그女는 演技가 아닌 眞情한 박애주의자였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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