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랑/신경림.
2016. 12. 20. 20:46ㆍjoon·사랑방
가난한 사랑
-신경림-
가난 하다고 해서
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는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淸州joon"
'joon·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윌리암 세익스피어의 人生 名言. (0) | 2016.12.23 |
---|---|
人生은 旅行이다 ! (0) | 2016.12.21 |
고도원의 아침 便紙. (0) | 2016.12.19 |
宗敎 名言 (0) | 2016.12.18 |
파스칼의 人生 名言. (0) | 2016.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