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6년 1월 한국 바둑 랭킹>박영훈, 5년 만에 2위 컴백!

2016. 3. 2. 06:20스포츠·golf 外

한국랭킹
박영훈, 5년 만에 2위 컴백!
2016년 1월 프로기사 랭킹 발표, 박정환 26개월 연속 1위
2016-01-06 오후 1:17:55 입력 / 2016-01-06 오후 1:25:02 수정
▲ 5년6개월 만에 한국2위로 복귀한 박영훈.

부동의 한국1위 박정환이 26개월 연속1위를 수성한 가운데 상승세 박영훈이 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세돌은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2010년 7월 이후 5년6개월만에 2위로 컴백한 박영훈은 전달 보다 13점 상승한 9743점을 기록했다.

12월에 총 8승2패를 기록한 박영훈은 제43기 명인전 4강에서 이세돌 에게 1-2로 패했지만, 제21기 GS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박정환은 새해에도 1위에 올랐다. 전달보다 랭킹점수 10점이 상승한 박정환은 9902점을 기록하며 2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정환은 제59기 국수전 도전5번기 1,2국에서 도전자 조한승을 상대로 연거푸 승리했고, 제43기 명인전 4강 3번기에서도 홍성지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바둑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건곤일척의 승부, 몽백합배 결승5번기에서 커제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한 이세돌은 전달 보다 14점 하락한 9738점으로 6개월만에 3위로 하락했다.

제43기 명인전 결승에 진출한 이세돌은 중국리그에서 1승1패를 거둔데 이어 연말 진행된 제2회 결승5번기 1,2국에서 커제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총 8승6패를 거뒀다.

10위권 내에서는 4위 강동윤과 5위 김지석은 랭킹 변동이 없는 가운데 최철한 이 전달 보다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7위 신진서, 8위 안성준, 9위 원성진은 전달과 동일하며 이동훈이 세 계단 상승한 공동 9위에 올랐다.

10위권 밖에서는 홍기표가 여덟 계단 상승한 54위로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을 기록했다. 홍기표는 제21회 GS배 예선에서 송태곤과 이지현, 고근태 등을 꺾고 4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등 12월에 7전 전승을 기록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이 전달보다 세 계단 하락한 82위를 기록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TYGEM / 이영재 http://www.tygem.com/news/news/viewpage.asp?pagec=1&seq=20556&gubun=&igubun=&find=&findword=

출처 : Youngjae`s Baduk
글쓴이 : 이영재_기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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