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년바위

2016. 1. 2. 20:18joon·音樂

출처 : 어른이 쉼터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메모 :

 

 

천하에 가장 용맹스러운 사람은 남에게 질 줄 아는 사람이다.

무슨 일이든지 남에게 지고 밟히고 하는 사람보다 더 높은 사람은 없다.

중상과 모략 등 온갖 수단으로 나를 괴롭히고 헐뜯고 욕하고 괄시하는 사람보다

더 큰 은인은 없으니 그 은혜를 갚으려 해도 다 갚기 어렵거늘 원한을 품는단 말인가.

 

칭찬이란,

자칫 나를 타락의 구렁으로 떨어뜨리니 어찌 경계않고 무서워 하지 않으며,

천대와 모욕처럼 나를 굳세게 하고 채찍질하는 것이 없으니 어찌 은혜가 아니겠는가.

 

항상 남이 나를 해치고 욕할수록

그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 사람을 더욱 존경해야한다

 

이것이 진실한 공부인의 길이다.

"淸州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