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8. 11:51ㆍjoon·사랑방
이 세상 고통없는 삶이란 없다.
인간의 삶에는 반드시 역경이 따른다.
역경은 시련을 낳고 시련은 고통을 낳는다.
거짓이 진실처럼 둔갑하고,
정의마저 불의에게 억압 당하고
선이 악에게 짓밟히는 모순 투성이의 세상이다.
힘겨워 하며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
힘있는 이들이 저주를 주는 참담한 인간사,
그들에 부정한 권모술수 와 패악이 상상을 초월한다.
급기야 힘 있는 사람에 기대야 뜻을 이룰수 있다고 믿어야 하는,
힘없는 자들의 현실은 일그러진 우리들에 자화상인 작금의 시대.
사연도 많고 아픔도 많은 이 시대의 사람들,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울어야 하는 민초들의 삶,
의로운 절망의 그늘에서 용기와 희망, 그 빛을 쫒아 사는 세상이다.
광야의 선각자처럼 군림하는 종교,
선교사들이 아프리카에 첫발을 밟았을때
그들의 손에는 성경이 들려 있었고 원주민들은
알 수 없는 무표정으로 지평선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지 않아 원주민들 손에는 성경책이 들려 있었고,
끝간대를 알 수 없는 저 광활한 토지들은 종교인들의 소유가 되고 말았다.
사람들이 허약하고 사회가 병이들면
종교란 독버섯 처럼 파고 들어가 역기능을
일으키는 이것이 말세 신앙의 빛, 종교의 정체다.
인간 삶에 역경과 시련의 고통,
태어 나면서 부터 울음 했고 늙어 가면서
시름하며 병들고 죽어 가면서 고통 해야 하는
인간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숙명임을 잊고산다.
원인과 결과가 여기에 있는데 어디에서 빛을 찾아 헤매일까.
"淸州joon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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