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귀거래사:도연명 (술아~술아~김성환 노래)

출처 : 별들의 고향

글쓴이 : 고 향 설 원글보기

메모 :

*귀거래사*  (도연명)

돌아 가자!

전원이 황폐해지고 있는데 어찌 아니 돌아갈소냐.

지금껏 내 마음은 내 몸을 위해 함께 했었는데

무엇때문에 혼자서 고민하고 슬퍼하는가?

.......

 

.......

혼자서 좋은 계절 즐겨 보며,

지팡이 꽂아 놓고 풀뽑기 하고,

동쪽 언덕에 올라 휘파람 불어 보기도 하고,

맑은 시냇물 대하고 시를 읊기도 하며,

자연에 순응하며 살다보면 목숨 다할텐데,

나의 삶 주어진 운명을 즐김에 의심할 게 무언가!

애주가(愛酒家)는 정서가 중요하다.

얼근이 취하는 사람이 최상(最上)의 술꾼이다.

현(絃)이 없는 악기(樂器)를 뜯으며 즐기던 도연명처럼,

술(酒)의 정서는 술(酒)을 마실 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즐길 수 있다.

 

술(酒)이란,

시련과 좌절,

두려움이 사라지고,

세상에 온갖 더럽고 추한것을 잊게 한다.

"淸州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