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동적인글/한겨울밤의야식

2012. 9. 8. 13:21좋은글·名言

감동적인글/한겨울밤의야식         길고 긴 겨울밤이었다. 남산 자락에 매달리듯 웅크린 초가에서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분명 남자의 글 읽는 목소리였는데, 그것이 어찐된 일인지 가늘게 끊어졌다가 이어지질 못하고 잦다드는 것이었다. 책을 읽는 사람은 생원 이서우였다. 온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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