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정지역 독도의 낮과밤 비경

 

청정지역 독도의 낮과밤 비경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10.18 10:53

[앵커멘트]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는 독도.
갖가지 색의 물고기와 수중 절경 등 세계 어느 해상관광 명소 부럽지 않은 수려한 바다 속 경관을 YTN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태양이 독도의 동쪽 섬 너머에서 떠오릅니다.
갈매기 떼는 부지런히 먹이를 찾아 날아 오르고, 바다 속 생물들도 아침을 맞이합니다.
잠에서 깬 놀래기들이 해초 사이를 기웃거리며 유영하기 시작합니다.
아열대 어종이지만, 이제는 독도에 정착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0%DA%B8%AE%B5%BC%B0%FA&nil_profile=newskwd&nil_id=v20081018105305556" target=new>자리돔과 손바닥 만한 크기의 방어들은 떼지어 다니며 바다를 은빛으로 물들입니다.

[인터뷰:이선명, 수중 촬영 전문가]
"딴 데 같으면 오염이 심하잖아요. 바로 밑에가 고기 집이 아파트 같이 엄청난 많은 고기가 보이고 특히 독도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혹돔이 바로 밑에 있어요. 저도 지금 신기해 가지고..."

460만 년 전 폭발한 독도의 시작점 수중 분화구.
비취색 물 위에 기이한 형상의 바위 절벽이 웅장하게 솟아 있습니다.
이른 바 '독도 꽃'이라 불리는 해국(海菊)은 척박한 바위 섬 위에 연보라색 꽃을 피웠습니다.

독도의 밤은 육지보다 빨리 찾아옵니다.
6시가 지나면서 이 곳 독도 앞바다에는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불빛이 없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지만 바다 속에서는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동도 아래에 있는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7%D8%C0%FA+%B5%BF%B1%BC&nil_profile=newskwd&nil_id=v20081018105305556" target=new>해저 동굴.
올해 독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붉은 빛 물고기들이 입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안으로 더 들어가자 길이 1m가 넘는 독도의 수호신 혹돔 한 마리가 바위 사이에 몸을 기댄 채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카메라에 놀랐는지 큰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망망대해 위에 우뚝 솟은 바위섬 독도.
때묻지 않은 수려한 경관이 밤에도 낮에도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YTN 염혜원[hye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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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구려인

글쓴이 : 남태평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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