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跏思惟象(반가사유상),
2021. 12. 15. 20:16ㆍjoon·사랑방
반가사유상(半跏思惟象),
석가모니 성도 이전의 보살이라는 학설,
불교도들에게 예배와 관상(觀象)이 되는 佛菩薩,
불상 주인공이 싯다르타든 미륵이든 깊은 사유에 잠기어
천몇백년 동안을 그 자태 그대로 무엇을 그리도 꼴똘히 생각하는지,
사물의 본질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사유로 진리의 깨달음에 이른 聖스러움,
고단한 시대에 마음 둘 곳 몰라하는 사람들을 묵상으로 이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앳되고 젊은 그 얼굴, 우아하고 오묘하고 숭고하고 자비로움 그 자체라 평가 받는다.
독일의 哲學者 칼 야스퍼스는 인간존재의 가장 완성된 모습의 표정이라 찬탄했다던가?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참된 나를 돌아보며 마음 내려놓고 묵상해보는 여유로움이다.
슬픈 얼굴인가 하면 그리 슬픈 것 같지않고
미소 짓고 있는가 하면 준엄한 기운이 누르는 형언할 수 없는 거룩함이 감돈다.
세계적 명품이라는 반가사유상이 우리 선조의 손에서 탄생한 것이다.
인간의 숙명에 대한 깊은 思惟, 인간의 업보여 ! 생노병사여 !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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