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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인간극장] 흥부네 11남매 (캡쳐 정신없음. 인물위주. 스압!!)
    다큐멘터리 2015. 8. 23. 16:24

      

     

     

    이번주 인간극장 11남매 오셨닭!!!!

    앞서 인기 있었던 남보라네와는 달리 시골에 살고 있는 11남매. 훈훈돋긔

    애들이 너무 착하고 서로 부족한건 알지만 불만없이 잘 자라고 있긔

     

    사람이 많아 인물 소개 캡쳐만 했긔

    로고 자르다 보니 엉망징창이초ㅑ

     

    그래도 귀요미들 ㄱㄱ싱

     

     

    11남매 아빠 / 김정수 (49)

     

    10살차이 나는 아내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는 아빠

    '이거 사왔어요'

    '뭐 했어요?'

    보는 내내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던 자상한 아빠였어요.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벌이가 좋지는 않으시지만 꾸준히 아이들을 잘 키워오셨음

    상당히 마르신편인데 의외로 몸매가 근육질이시긔

    화도 안내심. 나긋나긋 성격이 넘 좋으심

     

     

    11남매 엄마 / 함은주(39)

     

    항상 웃는 얼굴의 엄마

    화 한번 내지 않고 서글서글한 모습이었긔. 다정돋네 ㅋㅋ

    11남매의 그 누구 편도 들어주지 않고 항상 중간에서 잘 조절해주던 친구같은 엄마

     

     

    시어머니

     

    11남매를 모두 사랑하시는 할머니

    손자 손녀 할 것없이 쿨하게 키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열번째 손녀가 열한번째 손자를 발로 차도 그냥 놔두심

    아홉째 손자가 열번째 손녀를 때려서 울렸더니 손녀더러 '너도 때려라'

     

     

    첫째 김영광 (21)

     

    경찰경호학과 휴학중인 장남

    집안이 어려워져 군대 가기 전까지 아빠를 도와 집안살림에 보탬이 되고 있는 든든한 큰아들

    훈남이초ㅑ

    집안의 유일한 성인으로 애들 말 안들으면 따끔하게 혼냄.

    위에 캡쳐대로 만만하게 보면 안되기 때문ㅋㅋ

     

    가족들이 다 모인날 돼지고기 파티를 하는데 아빠가 3만원을 줬긔

    하지만 자기가 번 돈으로 고기를 사고 아빠한테는 거짓말함

    '아빠 고기 만원치 이만큼 주던데요??'

    대견한 장남 ㅠㅜㅠㅜㅠㅜㅠ 군입대 앞두고 있는 영광이 ㅠㅜㅠㅜㅠㅜ

     

     

    둘째 김영완(19)

     

    고3이라 아침일찍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

    사회복지학과를 가고싶어하는 영완이

    해외에 가서 울나라에 없는 복지제도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는 둘째

    이 집은 나이 순으로 화장실을 쓴다고 하긔. 아무리 바빠도 어린애들이 먼저 못씀

     

    말수가 별로 없고 고3이라 별로 안나옴ㅋㅋㅋ

     

     

    셋째 김영석(18)

     

    고2 포동포동 귀여우나 몸매 짱 좋닭

    근육이 호롤롤롤로

    첫인상은 좀 과묵하고 까칠해 보이나

    큰 형과 돼지고기사러 갔을때

    채소 가격보고 깜놀해서 '형 상추가 너무 비싼데??' 하며 싼 깻잎을 고르러 가던 알뜰한 셋째

     

     

    둘째와 셋째의 등교길. 같은학교

    둘이 대화는 종종 함ㅋㅋㅋ

    연년생이라 그런지 몰라도 다른애들과는 다른 오빠들의 위엄

     

     

    넷째 김소연(16)

     

    레알 공주 될뻔한 넷째

    아들만 셋을 내리 낳은 엄마에게 왜 딸을 못낳냐고 아빠가 잔소리를 해 태어난 소연이

    소연이를 마지막으로 자식농사 접으려 했으나 우연히 다섯째가 태어나면서

    부부는 신의 뜻으로 알고 이쁜 아기들을 계속 낳기 시작합니다

     

     

    오빠들과 밥먹는 소연.

    오빠들과 밥 먹기 불편하다고 대놓고 인터뷰 함. 오빠들 말 한마디도 없음ㅋㅋㅋㅋ

    오빠가 밥 다먹고 '물' 이러면 소연이 바로 물뜨러 감 ㅠㅜㅠ

    이 집은 서열 순이기 때문에 윗사람이 말하면 전부 다 함ㅋㅋㅋ

     

     

    다섯째 김미영(14)

     

    사춘기 온 다섯째 미영이. 까칠하고 센치해졌긔 ㅋㅋㅋ

    가족많다고 놀리는 애들이 싫다고

    자기 방학숙제 찢은 아홉째 동생에게 막 혼내다가도

    동생이 우니까 안아서 달래주는 착한 누나

    비주얼 돋네

     

    바로 밑에 동생 소희 왈: 미영언니는 사춘기가 너무 빨리 왔어. 11월 22일 쯤 사춘기가 왔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졸라 웃김ㅋㅋㅋ

     

     

    여섯째 김소희(13)

     

    성격 레알 화통한 여섯째

    꿈은 군대갔다와서 배우되는 것 ㅋㅋㅋㅋ

    힘도 셈. 반에서 팔씨름 못이기는 남자애들이 없다고 함

    다른 자매들이 너무 말라서 본인이 통통하다고 생각하긔 ㅋㅋㅋ

    잦은 심부름 혼자 다해도 성질한번 안내는 착한 소희

     

    컴퓨터는 한대인데 아이들은 11명이라 피씨방처럼 한시간에 500원씩 내고 컴퓨터함ㅋㅋㅋㅋㅋ

    증인은 엄마 ㅋㅋㅋ

     

     

    일곱째 김미나(11)

     

    입이 짧은 미나는 밥을 거르는 일이 종종 있다네여

    넘 귀여움.부끄럼도 많이 타는 듯ㅋㅋ 여덟째 영대랑 연년생으로 특히 친해서 둘이 자주 어울려 놀긔

    영대가 멀리 읍내까지 나가서 사온 삼각김밥을 나눠주는 유일한 누나

    영대랑 많이 닮기도 함

     

     

    여덟째 김영대(10)

     

    귀여운 영대. 집으로 유승호가 생각날만큼 귀엽긔 ㅋㅋㅋ

    삼각김밥 사러 30분동안 자전거타고 읍내다녀옴. 또 30분 타고 집에와서 미나 누나랑 나누어 먹음

     

    할머니 왈: 30분타고 그거 사러 갈바에 집에서 만들어 먹겠다

    영대 왈: 전 자전거 타고 나가서 삼각김밥 사먹겠어여

     

    아홉째 영진이 태어나기 전까지 6년정도 막내자리 차지한 영대

    형들하고 벌초하러 갈때는 그래도 막내라고 셋째형이 업어주기도 함

     

    키가 자꾸 자라 올해만 운동화 3개째 사는 영대. 아빠한테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자기가 빨리 커서 아빠한테 멋진 구두 사주겠다는 착한 영대 ㅠㅜㅠㅜ

     

     

    연년생 미나와 영대

     

     

    아홉째 김영진(4)

     

    아 레알 귀염둥이 ㅠㅜㅠㅜㅠ 하지만 미운 4살 사고뭉치 ㅠㅜㅠㅜ

    다섯째 누나 방학숙제 다 찢어놨긔 ㅠㅜㅠㅜㅠㅜ

     

    마지막 캡쳐는 유치원 가면서 반짝 반짝 작은별을 부를때

    '반짝 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어디?' <--여길 까먹음

    엄마가 서쪽이라고 대답해줌

    계속 노래 부름..귀요미 ㅠㅜㅠㅜㅠㅜㅠㅜ

     

     

    열째 김소정(2)

     

    아가씨인데 아가씨 티 안나는 소정이 ㅠㅜㅠㅜㅠㅜ

    식탐 무지 많은 소정이 ㅠㅜㅠㅜ

    빵 먹다가 다 안먹고 꼭 먹던거 남주고 자기 또 새거 먹는 소정이 ㅠㅜㅠㅜㅠ

    한번 입댄거 다시 안먹음 ㅠㅜㅠㅜ 레알 도도

     

    막내자리 빼앗겨서 가끔 동생 발로 차기도 함

    모기채로 바로 위에 오빠 때리기도 함

     

    미나가 들어 올리려고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안들어짐

    엄마 왈: 소정이가 미나 너를 들겠다 ㅠㅜㅠㅜㅠㅜ 덩치 비슷함 ㅋㅋㅋㅋ

     

     

    열한째 김영국(1)

     

    손나 귀요미 ㅠㅜㅠㅜㅠㅜㅠㅜ 큰형님 (영광) 출근하기전 밥먹는데

    밥상머리에 앉아서 엄마랑 형님 구경중

    엄마랑 눈 마주치니까 뱃속에서 하던 배냇짓 시작

    웃는데 으아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순딩이 순딩이

    가끔 바로 위 누나 소정이에게 밟히기도 함

    그래도 울지 않음 ㅠㅜㅠㅜ

     

     

    바로 위 누나 소정이랑

    표정 레알 안좋은 영국이 ㅋㅋ이 바로 다음 소정누나에게 괴롭힘 엄청 당하다 할머니가 말려주셔서 겨우 누나에게 벗어남

    ㅋㅋㅋㅋㅋㅋ 표정 ㅋㅋㅋㅋ

     

     

    아홉살 차이나는 영대 형님이랑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ㅋㅋㅋㅋㅋ

     

     

     

     

    내일이 마지막회초ㅑ

    귀요미들 너무 착하긔 보는 내내 착한게 느껴짐. 말투나 행동 모두 ㅋㅋㅋ

    이쁘게 잘 컸으면 좋겠긔

     

     

    뿅!

     

     

     

    ***

    물론 보라네 가족처럼 논란이 많은 소재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애들이 너무 해맑고 보는내내 웃음이 지어지길래 캡쳐해서 같이 보고싶어서 올린거에요

    우리네들에 비하면 부족한게 많은 집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이 못먹고 자라거나 다 떨어진 옷을 입는 것도 아니고..

    신발이나 옷같은건 본인 취향 고려해서 부모님이 가끔이나마 사주시더라구요.

     

    다둥이 가족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부분도 조금은 생겼고

    과외나 학원도 다니지 않는거 같지만 그래도 애들이 그늘이 없어 보여서 전 좋았어요

    장난감이나 오락기가 없어도 형제들끼리 얼음 땡이나 씨름하며 노는 것도 좋았고

    같이 등하교 하는 것도 보기 좋구요

     

     

    물론 그 가족의 세세한 사정은 알지 못하겠지요~

    불만이 있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고..나이가 들면 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오빠들도 나름 마음이 무거울 것이고..

    하지만 그건 우리들이 참견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소드분들 중에서도 대학가서는 스스로 학비며 용돈벌이 하시는거 처럼

    첫째 영광이가 학비를 스스로 벌고 군대 가기전에 아버지를 도와드리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아껴쓰는게 몸에 배인 가족이라고 하니

    밑에 동생들도 열심히 언니 오빠들 보면서 살아 가겠지요

     

    힘들어 보이고 안쓰러워 보여도 전 해피앤딩으로 생각 하고 싶어요

    11남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우리 소드님들도 모두 행복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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