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효도르 복귀, `괴물` 실비아 꺾고 황제 되찾나?★ **

2015. 7. 16. 03:32스포츠·golf 外

효도르 복귀, '괴물' 실비아 꺾고 황제 되찾나?

2008년 7월 20일(일) 11:51 [스포츠칸]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러시아)가 복귀한다.

효도르는 20일(한국시각) 미국 LA 혼다센터에서 열리는 'M-1 어플릭션 밴드(Affliction Banned)'에서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인 팀 실비아와 메인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효도르와 세기의 승부를 벌이는 선수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실비아(32,미국). 그는 효도르보다 신장이 20cm 더 큰 203cm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원거리 펀치가 위협적이다. 때문에 180cm를 겨우 넘는 효도르와 체격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실비아는 카운터펀치에 능해 그동안 스텝이 좋고 발이 빠른 선수들에게도 역습 한방으로 경기를 가져간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효도르 역시 방심할 수 없다. 기술적인 측면을 떠나 스탠딩 상태에서는 효도르도 실비아에게 거리차 열세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도르는 상대의 빈틈 공략과 암바 기술로 그동안 자신보다 훨씬 큰 파이터들과의 경기에서도 항상 우위를 점해왔기 때문에 거리차 열세가 승부에 얼마만큼 작용할 것인가는 미지수다. 따라서 경기는 실비아가 효도르의 암바와 그라운드 싸움에 어느 정도 맞대응하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한편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양 선수들은 경기 전 자신의 승리를 공언하며 기세를 올렸다. 효도르는 "세계 최강의 선수들과 대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고, 실비아는 "효도르 복귀전의 희생양이 될 생각이 없다. 최선을 다한다면 승리는 나의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연 효도르는 '약자와의 시합을 많이 했다'는 편견을 깨고 다시 한번 황제의 위용을 펼치게 될 것인지, 격투기 빅매치를 앞두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회는 SBS 스포츠가 20일 오전 10시에 단독 생중계한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스포츠칸 '온에어' 원작 연재만화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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