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의 샘

2015. 6. 5. 18:41詩,

 

 

 


사랑의 샘
                  늘샘 / 초희   
볼 수 없어도 애절한 사랑 
느낄 수 없어도 간절한 사랑 
웬일인지 자꾸 눈물이 납니다. 
아침 이슬처럼 방울져 흐르고 
이슬비처럼 촉촉이 스며들어 
늘 주체할 수 없는 
가슴 속 고동소리 
썰물처럼 흘러간 세월의 흔적 
여름밤의 그리움으로 물들고 
꿈결처럼 포근했던 
달콤한 사랑 유희, 감미로운 기억 
지금도 심장은 뜨겁습니다. 
가식 없는 당신 사랑에 
시린 가슴 깨끗해지고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이 
늘 발깧게 익습니다 

 

출처 : 하나님의 예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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