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Chechen의 비애가 담긴 노래 [백학(Cranes)]

2013. 4. 23. 05:59joon·音樂

 

 

▒ Cranes(백학) / Iosif Kobzon(요시프 코프존)


유혈의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이
낯선땅에 쓰러져 백학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이따금 드네..

 

저들이 저먼 시간에서 날아와서
울부짖는 것은
우리가 자주 슬픔에 겨워 하늘을 보며
침묵 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우..우..우..우..

 

저무는 하루의 석양 안개 속을 날아가는..
무리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새,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그날이 오면 학들과 더불어
나는 회청색의 그 어스름 속을 날아가리
대지에 남겨 둔 그대들 모두를


천상 아래 새처럼 목놓아 부르면서..

 

 

 

 

 

▒ Chechen의 비애가 담긴 노래 [백학(Cranes)]

 

이 노래는 감자또프(Р. Гамзатов)라는 다게스탄 시인의 음유시에
러시아의 작곡자 프리엔?(Я. Френкель)이 곡을 붙인것입니다


러시아와 적대관계로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는
체첸(Chechnya) 전사(戰士)들의
영광된 죽음을 찬미하는 내용으로 우리에게는 SBS의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출처 :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글쓴이 : 휘뚜루 원글보기
메모 :

 

 

"淸州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