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느낌,

2020. 6. 8. 23:13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더불어 민주당, 대한민국의 사회자유주의 집권 정당이다.

21대 총선에서 전례 없는 180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켰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도가 워낙 높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검사라는 공직자로서 지나칠 정도로 과잉 감정의 글을 올려 논란이 크다.

"대통령님에 얼굴이 너무 상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3년 전에 당선소감의 선물을 주셨는데 3주년 특별 선물을 주신다"

"위기 극복의 리더십을 빛낸 대통령을 모셔 일생에 큰 영광이다"

"대통령님이 기존에 질서를 해체하고 새롭게 과제를 만드는 태종 같다"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청와대는 한술 더 떠 "세종이 될 것"이라고,

묻고 싶다, 우리가 지금 왕조시대에 살고 있는가?

600년 전 세종의 신하들에 고언이 새삼 구구절절 와 닿는 요즘이다.

백성의 고통을 잊지 말라.

아부하는 신하를 멀리 하라.

바른말하는 신하를 중시하라.

백성의 언로를 막지 말라. 

"淸州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