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3. 07:15ㆍ위정자를 향한 獅子吼
트럼프 정부의 관세협상에서 상호간 관세 3개월 유예를 얻어낸 것은
中國이니 잊지말라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sns에 한글로 글을 올렸다.
중국의 역할 덕분이라는 입장의 글이다.
중국의 단호한 반격과 저지가 없었다면 90일간의 유예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잊지말라"는 주장이다.
중국의 맞불조치 성과로 중국과 미국의 양들의 싸움까지 예시하면서
미국의 양이 꼬꾸라지는 영상까지 함께 게시했다.
계엄후 중국의 선거개입 논란이 확대되고 국내에서 중국에 대한 반중감정이
극에 달하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영상에는 "적이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 나도 공격하지 않지만 나를 공격
하면 반드시 반격한다"는 문구까지 덧붙였다.
문제가 되자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를 겨냥한 메세지"
라는 어설픈 해명이다.
그는 그 전날도 미국이 대중국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패권국 행위라며
중국은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것이라 밝힌바 있다.
한국의 선거개입 논란을 일으켜 계엄사태를 야기시켜 놓은 중국입장
에서는 패권국 행위라는 표현은 언어도단이다.
비상계엄사태까지 일으킨 선거개입논란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중국의
입장에서 어줍잖게 내로남불식으로 공치사하는 듯한 다이빙 대사의
주장은 오히려 반중감정을 악화시킬 것이 분명하다.
북한의 배후로 지목받는 패권국 중국의 입장에서는 역발상궤변이다.
상호관세 발효로 증시가 하락하던 싯점에서 몇시간뒤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하면서 증시가 급등하자 이를 두고 중국대사가 한 말 같지만,
한낯 주한대사 처지로는 오만방자하고 부적절한 발언이다.
한국인들이 모두 "쎄쎄"하는 이재명이 아닌 때문이다.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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