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사랑방

*會者定離, 生者必滅*

joon1008 2025. 7. 5. 09:22

 

永遠할 수 없는 것이 人生이다.

家族도 친구도 歲月앞에선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순리요 질서다.

젊은 시절엔 사람이 필요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부담이 될 때도 있어

아무에게나 의지하려고 하면 결국 실망만 남는다.

혼자 사는 법, 孤獨과 小欲知足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세상 태어날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세상 끝날 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외롭다고 아무 관계나 붙잡으면 더 외로워지는 것,

朝變夕改, 背信으로 점철된 인간사, 깊은 因緣만 남겨라.

한때는 내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그들이 내 공간에서 조금씩 벗어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인간은 결국 마지막엔 혼자라는 것, 

집착하지마라, 결국 모든 인연은 나를 떠난다.

무상한 것이 歲月이고 허무한 것이 인생 아니던가?

남의 눈높이, 그 시선에 맞추다 보면 정작 내 인생을 살지 못하기 마련이다.

운명은 담대함을 좋아한다고 했던가?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혼자서 가라. 

盡人事待天命, 하늘에 뜻을 기다려라, 매사에 최선을 다한 노력이 있었다면,

부끄러울바가 무엇인가?

淸州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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